학교소식

광양가야초, 전교생 대상 2학기 장애인식교육 실시

호남교육 2021. 10. 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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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는 곧 나에 대한 배려'

광양가야초등학교(교장 조명숙)는 지난 9월 28일~29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실천적이며 행동적인 내용을 쉽게 받아들이는 1-2학년 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안대를 쓰고 그림을 그려보고, 소리 없이 말을 전달해보는 활동을 통해 시각·청각 장애인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3-4학년은 시각장애 중 다수는 저시력이라는 사실을 전달하고 VR 체험을 통해 백내장, 녹내장, 황반변성, 망막증 등 다양한 저시력 장애인의 어려움을 이야기 나누어보는 활동으로 진행됐다.

5-6학년은 뉴스 시청을 통해 ‘위험과 불편에 놓인 시각장애인의 고충’을 심도 있게 이야기 나누어보고 점자 쓰기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함께 나눠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의 어려움에 대한 공감과 배려의 필요성에 대해 자칫 이론적이고 인지적으로 끝날 수 있는 개념을 QR코드 미션을 통해 실제적이고 정서적인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안내했다.

6학년 한 학생은 “점자를 배우면서 영어처럼 또 하나의 외국어를 배우는 느낌이었다. 장애인들이 막연하게 힘들겠다고 생각했었는데 QR코드 미션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해결하며 ‘배려’의 의미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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