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광주북초, 고고논에서 ‘가을 추수 한마당’ 개최

호남교육 2022. 10. 1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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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초등학교는 12일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고고논’에서 ‘가을 추수 한마당’을 개최했다.

12일 광주북초에 따르면 논농사는 광주북초의 생태체험교육 프로그램인 꼬마농부프로젝트의 하나로 지난 2019학년부터 시작했다.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수확하는 등 자연의 순환과 함께하는 삶을 이해하기 위한 특색교육이다. ’고고논‘은 북초 학생들이 ’탄소는 줄이고, 행복은 늘리고 논‘이라는 뜻을 담아 이름을 붙였다.

특히 올해는 학교 안에 논을 만들어 학생들이 직접 볍씨를 고르고 못자리를 내 모를 키우고 전통방식으로 모내기를 했다.

이날 북초 학생, 학부모, 동창회, 지역농협, 건국동 직원등 100여 명이 한데 어우러져 직접 낫으로 벼를 베기 시작했다. 이어 홀태, 탈곡기를 이용해 전통 방식 그대로 100여 평의 논에서 3시간에 걸쳐 추수를 마무리했다.

북초 학생들은 "벼농사를 통해 자연과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며 이 쌀로 떡을 해서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오늘 추수에 참여한 학부모님들은 ”논농사는 북초다움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자랑거리로 자연과 함께 성장하는 아이들이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광주북초는 생태교육을 학교의 특색교육으로 삼아 논·밭농사를 비롯해 학교 주변 생태 환경 활용 교육, 자전거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의 순환과정을 이해하고 자연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학생으로 성장하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22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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