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군서초, 개교기념일 기념 '학교 캐릭터 향나리 제작'

군서초등학교(교장 민의식)는 개교기념일을 맞아 학생회 주관으로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교 캐릭터 만들기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서초 학생회는 행사 활동을 협의한 끝에 오래된 기존의 학교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보자는 의견을 반영해 행사를 기획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특색이 담긴 캐릭터 만들기를 공모한 후 저마다의 특색이 담긴 작품들을 학생회 게시판에 게시하고 전교생과 교직원이 투표를 실시해 학교 캐릭터를 최종 선정했다.

당선작을 낸 5학년 학생은 미어캣을 본떠 몸체를 그리고 향나무(교목)와 개나리(교화)를 활용하여 캐릭터를 완성했고 캐릭터 이름은 향나무 ‘향’자와 개나리의 ‘나리’를 따서 ‘향나리’로 지었다고 기뻐했다.

이번 행사를 담당한 이샘 교사는 "최종 학교 캐릭터가 완성되기까지 개교기념일인 9월 15일 부터 10월 중순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됐다"며 "학교 캐릭터로 선정된 작품은 희망차고 행복한 학교라는 상징으로 ‘군서초등학교에 풍덩 빠지다’는 의미를 가진다. 앞으로 티셔츠로 제작해 전교생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성윤 교감은 "학교 캐릭터 만들기 행사는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교육과정과 관련해 다양하게 운영하고, 특히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학생 수급을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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