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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목포공고, 전남교육청 건축직 공무원 5명 최종 합격 쾌거

호남교육 2019. 7. 3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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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청 건축직, 법원행정직 전국수석 등 노하우있는 교육과정 운영 '공무원 사관학교로 급부상'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특성화 고교인 목포공고(교장 김상호)가 2019년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기술직 공개 경쟁 시험에서 6명의 최종 합격자중 5명을 합격시키는 대박을 터뜨렸다. 올 5월 전남도청 건축직에 대졸자와 경쟁해 6명의 합격자 중 2명을 합격시킨데 이은 쾌거다.

 

이번에 전남교육청 지방공무원 공개 경쟁임용시험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의 중학교 졸업당시 내신성적은 72.16∼17.19%까지 다양했다. 목포공고는 올해 5월 대졸자와 경쟁하는 전남도청 공무원시험에서 2명의 건축직 합격자를 배출한 것을 시작으로 6월에는 법원행정직 공무원 전국수석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이번 전남교육청 건축직 5명을 합격시키면서 공무원 사관학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합격생을 직접 지도한 이건주 물리교사는 "책상 앞에 오래 앉아 있는 것 조차 힘들어 했던 아이들이 공무원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야간 자율학습까지 견디며 묵묵히 과정을 따라오고 열심히 노력해 준 결과"라며 "대견스럽다"고 말했다.

 

목포공고 윤길원 교감은 “헌신적으로 애써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실력을 보여준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남여 학생에 관계없이 창조관 1층에 별실을 준비하고 학생들이 공무원, 공기업, 대기업 공채 시험에 응모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전교직원들이 힘을 합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행정실장은 목포공고가 이처럼 공무원 사관학교로 급부상한 이유로 "정승원 부장교사의 제안을 김상호 교장이 받아 들여 학교조직을 학과단위로 재조직해 학과부장에게 교장 권한을 부여해 선생님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학생지도를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원동력이 됐다"고 귀뜸했다. 강 실장은 "특히 물리 담당 이건주 선생님이 독창적으로 교재를 제작해 지도했던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상호 교장은 "공무원으로 진출하려면 정답이 보이지 않는 일반고 진학 보다 정답이 손에 잡히는 목포공고 건축과를 지원해야 한다"며 "중학교 내신성적 50%정도만 되면 진학이 가능한 만큼 99.9%공무원으로 진출 할 수 있는 목포공고로 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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