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무안중 '학교체육활성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

호남교육 2023. 1. 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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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중(교장 정한성)이 '학교체육활성화' 유공 기관으로 선정되며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6일 무안중에 따르면, '건강하고 활기 넘치는 학교 만들기'를  주요 교육목표의 하나로 설정해 학교체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이같은 실적을 교육부로부터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밝혔다.

무안중은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 UP 비만 DOWN  Happy 걷기'프로그램을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아침 등교 시간과 점심 시간을 이용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운동장을 돌면서 건강도 유지하고 우정도 돈독히 하고 있다.

무안교육지원청으로부터 300만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만보기 등을 구입해 활용하도록 하고, 열심히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기념품을 선물했다. 또한 전교생 86명의 소규모 학교라 학교스포츠 클럽 중 배구부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무안중은 인근의 중고등학교와 배구 교류전을 펼치고 각종 대회에 꾸준히 참가했다.

2021년도에는 무안행복중과  무안고와 교류전을 펼쳤고, 2022년도에는 목포옥암중, 목포중앙여중, 무안북중, 무안고 등과 교류전을 가졌다. 차지연 체육 교사는 점심시간에 남녀 배구부를 꾸준하게 연습시켰고, 토요일에는 대한배구협회에서 주최하는 '여학생  배구교실'을 운영했다.

그 결과 무안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남녀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학생 팀은 전남교육감배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서 3위에 입상했다. 또한 무안중 학생들은 각종 운동경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무안군학년육상경기대회에서 3학년 여학생부 100m 1위를 비롯 2위 1명, 3위  2명이 입상했다.

'2022 비대면 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 축제'에도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좋은 실적을 거뒀다.배구 Wall Pass 종목에서 임수안 이고은 학생이 2위를 차지했으며, 버피텐 종목에서 3위, 스포츠스태킹 종목에서 4명의 학생이 6위에 입상했다. 또한 무안교육지원청으로부터 1천5백만원의 예산 지원을 받아 '황톳길 맨발 걷기장'을  조성중이다. 이곳이 완공되면  학생과 교직원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 증진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배구부 주장을 맡았던 고찬희 학생은 "배구를 하면서  무엇이든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지도해주신 차지연 선생님과 우리들을 끝까지 격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여러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며 "배구를 통해 자신감을 기르고, 선수들끼리 한 마음이 되어 좋은 추억들을 많이 만들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차지연 체육교사는 "평소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Happy 걷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만들고 있고, 점심시간을 이용한 배구 연습에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해 소기의 성과를 거둬 많은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무안중 교육가족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 학교체육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한성 교장은 "2022년도에 무안중에서 전국편지쓰기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을 받고, 이번에 또 기관표창을 받아 기쁘다"며 "2023년도에도 학교체육을 활성화해 건강하고 행복한 무안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많은 지원을 해주신 김선치 교육장님을 비롯한 무안교육지원청의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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