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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봉황고 김춘용 총동문회장 '장학금 500만원 쾌척'

호남교육 2021. 2. 2.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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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호 군 40년 역사 봉황고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서울대 합격 쾌거

봉황고등학교 김춘용 총동문회장이 모교 후배를 격려하기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쾌척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2일 봉황고에 따르면, 김춘용 회장(고려축산 대표)은 봉황고 1회 졸업생으로 해마다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과 이웃을 위해서도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김 회장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미래인재로 거듭날 후배를 도울 수 있다는 점에서 삶의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소회를 피력했다.

이번에 대표로 장학금을 받은 장준호(사진) 군은 40년 역사의 봉황고에서 개교 이래 처음으로 서울대에 합격한 인재로서 미래AI(인공지능) 연구원 또는 상담치료사를 꿈꾸고 있다. 장 군은 “우리 사회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가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봉황고 이상원 교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는 단순히 후배에게 도움을 주는 차원을 넘어 그동안 기존 봉황고 학교명을 그대로 사용하는데 따른 교육 주체간의 불신과 갈등에서 벗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봉황고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의미하는 또 다른 시작이라는 뜻깊은 의미를 지닌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봉황고는 1981년 개교해 2014년 3월 1일자로 빛가람 혁신도시로 이설했으며 2021년 2월 2일에 졸업하는 38회 졸업생을 포함 3,029명의 졸업생들이 경향 각지에서 다양한 분야의 인재로 활동하고 있다.

 

 

호남교육신문 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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