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초, 진로탐색 위해 목포 일원 현장체험학습 다녀와
세지초등학교(교장 박명자, 나주시 세지면 소재)는 지난 10월 15일,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목포 일대를 돌아보는 ‘진로탐색을 위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학습은 코로나 19상황에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학생들은 목포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오채찬란 모노크롬, 생동하는 수묵의 새로운 출발’ 이라는 주제로 열린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작품들을 감상하며 수묵화의 아름다움에 감탄했다.
‘전남 국제 수묵 비엔날레’ 관람을 시작으로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을 들러 다양한 생물들을 보고 느끼고 체험했으며 고하도 전망대에 올라 목포의 전경을 바라본 후, 국내 최장 길이를 자랑하는 목포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평소 볼 수 없었던 아름다운 대자연을 경험했다.
체험활동을 마친 5학년 김은진 학생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서 본 미술 작품들이 신기하고도 흥미로웠고, 고하도 전망대를 올라갈 땐 정말 힘들었지만 올라가서 목포 풍경을 보니 기분이 좋아졌다. 즐거웠다”고 말했다.
세지초등학교 신선화 교감은 “학생들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전시된 다양한 주제의 미술작품 관람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체험으로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이를 아이들의 진로교육과도 연계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박명자 교장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에서 느낀 즐거움, 보람, 배움의 경험이 학생들의 마음 속에서 오래도록 남아 인생의 아름다운 기억으로 기록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