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순천전자고, 한국철도공사 전기직 공채 3명 합격
학생 성장단계별 개인 맞춤형 교육 운영 성과 거둬
삼성전자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4명 합격 최종 면접 결과 기다려
내년 3월 1일부터 순천미래과학고등학교로 교명이 변경되는 순천전자고등학교(교장 김정선)는 2022년 한국철도공사(KORAIL) 전기직 신입사원 공채에 3명의 학생이 합격했다고 12월 14일 밝혔다.
순천전자고 3학년 이정민(전자기기과), 최민규(전자기기과), 김영현(헤킹보안과) 학생이 합격의 주인공. 2022년 한국철도공사(KORAIL)고졸 신입사원 전형은 1차 서류평가(학교생활기록부, 자격증, 자기소개서 등), 2차 필기시험(NCS, 철도공사 전기직관련 직무능력평가), 3차 면접 인성검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121명(호남권 19명)을 채용했다.
순천전자고는 진로희망, 학생 수준 평가를 통해 그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성장단계별 개인 맞춤형 시스템을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이순주·이희신 지도교사는 “이번에 합격한 3명 학생들의 중학교 성적은 중하위권이었지만 교육과정, 방과후(방학중) 공채프로그램, 공채 동아리 등 맞춤식 교육에 충실하게 참여해 이같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합격자 이정민 학생은 “항상 응원하고 길잡이가 돼주신 이순주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직장생활에도 성실하게 도전하는 삶을 통해 한국철도공사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순천전자고는 삼성전자(주)에 서류전형과 필기시험에 4명이 합격해 최종 면접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외에도 엠코테크놀리지코리아(주) 3명, 아이윅스(주), 그린테크(주) 등에도 합격자를 배출했다.
또한, 4차산업 인력양성학교로 발돋움하고 있는 순천전자고는 전남으뜸인재 차세대 리더 2명 선정, 한국전력 주최 웹헤거톤대회 최우수상, 순천시 주최 메타버스콘텐츠대회 우수상, 전자신문 주최 IT우수재능장학생 선정 등 인공지능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순천전자고 김정선 교장은 “시대에 맞는 비전으로 학생 맞춤식 교육에 열정과 헌신으로 학생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 있어 더 많은 학생들이 원하는 진로를 찾아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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