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영암고, 김민아 경향신문 논설위원장 초청 강의 진행

호남교육 2021. 7. 16.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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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 일환 울림메이커 이건 강사도 강의 

 

영암고등학교(교장 김영식)는 지난 7월 14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민아 경향신문 논설위원장과 ‘서른하나, 히말라야를 오르기로 결심했다’의 저자인 울림메이커 이건 강사가 초청돼 2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밀집도 저감을 위해 학년별로 별도의 장소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실시됐다. 김민아 경향신문 논설위원장은 ‘차별주의자는 행복할까요?’의 주제로(2학년 대상), 울림메이커 이건 강사는 ‘아! 너도 할 수 있어!(어떻게 살아야 할까)’의 주제로(1학년 대상) 강연과 질의응답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에 참석한 한 학생은 “김민아 강사님의 강의를 듣고 지금까지 무심코 사용한 차별적 언행에 대해 반성하게 됐고, 이번 강의를 계기로 주변에서 흔히 발생하고 있는 차별에 대해 경각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이건 강사님의 인생 이야기와 ‘꿈은 타인에 의해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선택해야 한다’는 말에 울림을 느꼈다. 현재 진로 선택에 있어서 많은 고민을 하고 있었는데 시의적절하게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마음에 더 와닿았다”고 말했다.

특히 질의응답시간에는 언론인과 정치인의 관련 이슈와 같이 예민한 사항 등을 학생들이 질문해 김 논설실장의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직접 듣고 의견을 교환하는 등 교실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는 시간을 가져 학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김영식 교장은 “학교교육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의 에너지를 공급받을 수 밖에 없는데 오늘날 만연된 물신주의를 극복하고 우리 청소년들이 바른 세계관을 정립해 자주적이며 정의롭게 세상을 살아가도록 가치관 교육을 중시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혜를 모아 다각적인 교육활동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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