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월광기독학교, 다양한 학생 힐링 프로그램 진행 호응

호남교육 2021. 1. 8. 14:54
728x90

중·고생 총 137명과 교직원 36명 함께 기숙하는 전남·광주 유일 기숙형 기독 대안학교
싱싱 요리교실, 함평지역 관광명소에서 1박2일 힐링캠프 통해 섬김과 배려 문화 습득

‘하나님 사랑, 자기 사랑, 이웃사랑의 정신으로 크리스천 지도자 양성’을 건학 이념으로 하는 월광기독학교(교장 김은희)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우수 대안학교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 5월부터 2021년 1월까지 다양한 학생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월광기독학교는 중·고등학생 총 137명과 교직원 36명이 함께 기숙하는 전남·광주 유일의 기숙형 기독 대안학교다. 작년부터 시작된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움직임이 활발하지 못한 상황에도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위해 교사들이 합심해 학생 주도의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5월에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드넓은 교정과 주변 마을을 알아보는 자전거 힐링 투어를 시작으로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나누는 싱싱 요리교실, 함평지역의 관광명소를 교사와 함께하는 1박2일 힐링캠프를 통해 지역을 이해하고 학생 상호 간 섬김과 배려의 문화를 습득했다.

또 다른 가정인 학교에서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교우 간 친밀도 제고를 위해 야간 스포츠교실을 운영했다. 1월에는 철저한 비대면 원칙과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면서 15명의 학생이 지역내 도자기 체험장을 이틀간 4명씩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전남교육청 지원으로 이뤄진 힐링 프로그램은 코로나 19로 인해 자칫 무기력한 학교생활에 생동감을 갖게 했고 학부모들 또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학교가 즐겁고 특별한 프로그램이 많아 좋았다. 요리교실을 함께 하며 어색한 친구와 친해졌다"면서 “선생님과 함께 하는 1박2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 자신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음을 알게 됐고 저 또한 교사가 돼 사랑의 전달자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생은 “도자기 체험을 하면서 흙이 자기가 되는 과정이 신기했고 도시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에 감사드린다”고 체험 후기를 남겼다. 월광기독학교 관계자는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전남교육의 기치대로 월광기독학교의 학생 모두가 우수 학교 프로그램 사업으로 행복한 한 해를 보냈고 학생 상호간 더욱 친밀함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호남교육신문 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8079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