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윤채현 강진교육장 "민주적 행정문화 일상화에 최선"

호남교육 2019. 3. 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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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교육활동 강조…대화와 소통 통해 자발적 학습공동체 구축 약속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윤채현(56, 사진)전라남도 강진교육장이 4일, 대회의실 3층에서 전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장 부임식을 가졌다. 해남 옥천 출신의 신임 윤채현 교육장은 해남고등학교 등 5개 고등학교에서 교사를 지냈으며 완도고 교감을 역임한 후 우수영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다 이번 인사에서 강진교육장으로 발탁됐다.


윤 교육장은 이날 부임사를 통해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으로, 머물고 되돌아오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다"면서 "강진군, 강진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최상의 길이 교육이라는 믿음을 갖고 더불어 배우며 성장하는 강진교육으로, 머물고 되돌아오는 강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윤 교육장은  "교육기관은 학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면서 "학교의 주인이, 교육활동의 주인공이 학생이 돼야 하며 학생이 학교의 주인으로 바로 서는 문화를 정착시킬 때, 강진교육공동체는 행복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 윤 교육장은  ▲학생이 교육활동의 주체가 되는 행복한 강진교육 실현 ▲학교문화, 조직문화, 의식문화 등 민주적인 문화의 일상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등 교육공동체의 뜻을 모아 강진교육의 발전과 변화을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신임 윤 교육장은 교사로 첫발을 내딛은 이후 농어촌 지역의 학교에서 근무하며 솔선수범, 열정과 전문성, 소통과 협력, 나눔과 배려, 따뜻한 인간미, 민주적인 리더십 등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 교육장은 "인간, 협력, 민주, 혁신의 철학을 바탕으로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대화와 소통으로 협력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원의 마음을 움직여 자발성에 입각한 전문적학습공동체의 지속적 운영, 지자체 및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유대를 통한 마을교육공동체의 활성화 등 학생이 주인이 되는 교육을 실현해 ‘미래사회를 함께 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5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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