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호남교육신문] 장산초, 특색사업 ‘장산들노래’ 공연 한마당 개최

호남교육 2021. 11. 1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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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산들노래 전승으로 지역 전통 계승하고, 예술적 품격 키워
창가수(노래), 모쟁이(모 심는 사람), 치배(악기), 양반, 지게꾼 등 원형보존

장산초등학교(교장 조민철)는 지난 11월 11일, 강당에서 ‘장산들노래’ 공연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산들노래’는 대부분의 주민이 농사를 짓는 장산도에서 대대로 내려온 노동요로 장산도 주민의 삶을 대표하는 노래라 할 수 있다.

장산초등학교에서는 ‘장산들노래’를 학교 특색교육으로 정해 매해 운영하고 있는데, 올해도 3~6학년 학생들이 창가수(노래), 모쟁이(모 심는 사람), 치배(악기), 양반, 지게꾼 등 ‘장산들노래’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한 형태로 공연을 선보여 전통문화 계승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날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장산초등학교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방과후 시간에 모여 국악 장단과 악기 연습, 노래 부르기, 모쟁이 춤 연습 등을 실시했다. 특히 지역에 위치한 ‘장산들노래 전수관’과 연계해 지도함으로써 교육적 효과를 얻었다.

공연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작년까지는 모쟁이 역할을 해서 조금 심심했는데 올해는 징을 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내가 태어나고 자란 장산도의 전통을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며 전통 계승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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