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장석웅 교육감 "본청 사업 20%이상 줄여 인력 재배치해야"

호남교육 2018. 8. 20.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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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확대간부회의…교육국 인사 지적 3월에 반영 '올해 안에 조직개편 마무리 해달라'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교육국 인사후 다양한 지적과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런 지적과 평가를 수용합니다. 부족하거나 아쉬운 부분은 내년 3월 인사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장석웅 교육감이 20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국 인사에 대한 대내외 평가에 대해 언급하고 “안정을 기조로 혁신의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모든 분들의 협조를 바란다”면서 “특히 임지 부임시에 과도한 의전을 삼가해 달라”고 주문했다.


장 교육감은 또 “지난주에 정책기획관실, 홍보담당관실, 교육국 7개과 업무보고를 받았는데 본청은 정책중심으로, 교육지원청은 학교 지원중심으로 조직개편이 돼야 한다는 고민이 부족한 것 같았다”면서 “본청 사업은 20%이상 줄이고 인력도 그에 걸맞게 감축해서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업무보고에서 거의 모든 부서가 인원증원을 요청했지만 그 인력이 어디서 나올 것인가 생각하면 어려움이 많다“면서 ”이점을 각별히 명두해 두시고 올해 안에 조직개편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특히 “작은 학교를 살리기 위해서는 지자체와의 협력이 대단히 중요하다”면서 “이에 관한 전략이라든지 세부적인 계획안이 부재한 만큼 조속히 준비해 교육행정협의회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장 교육감은 이어 “교육청에서부터 민주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구성원에 대한 존경과 경청없이 진정한 협력은 어려운 만큼 제 자신이 앞장설테니 상하간의 호칭에 신경을 써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48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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