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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전남 학생 교직원 7,044명 '21日 프로야구 관람'

호남교육 2019. 5. 22.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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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역 15개교 522명 학생 1박 2일 체험학습 연계 …장석웅 교육감 시구, 의신초 학생들 애국가 제창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5월 21일(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야구장에서 전남 농어촌 지역 학생들을 위한 꿈과 희망의 프로야구 관람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남 학생 5,438명, 교직원 1,606명 총 7,044명은 기아와 롯데의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도교육청은 도서, 벽지, 면소재지 학교의 초·중학생으로 야구 관람 참여 학생을 선정했다. 특히 도서 지역 15개 교 522명 학생들은 1박 2일 체험학습과 연결시키는 등 학교교육과정에 운영의 묘를 발휘했다. 이날 행사는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본부장 서옥원)에서 입장권과 도시락 비용을 누리문화재단(이사장 이철)을 통해 지원했으며, 전남교육청은 참가자들의 이동에 필요한 차량비를 지원했다. 

 

경기 시작 전 장석웅 교육감이 시구를, 신안 하의초등학교의 4학년 유일한 학생인 정귀성 학생이 시타를 했다. 또한, 진도 의신초등학교 18명이 애국가를 합창했으며, 5회 말 응원석에서는 해남 황산초 학생들의 멋진 댄스 공연이 펼쳐졌다.

 

서옥원 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은 “평소 야구 관람의 기회가 적은 전남 지역 학생들에게 프로야구 단체관람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에도 전남농협은 전남교육청과 함께 전남 초·중·고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석웅 교육감은 “전남의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농협과 누리문화재단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전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체육 예술 활동이 학교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아타이거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롯데와 홈경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지난 19일 대전 한화전에 이어 2연승이다.


이날 경기는 윌랜드에 이어 마운드에 오른 네 명의 불펜 투수가 제몫을 다했다. 하준영이 2⅓이닝 1피안타 무실점, 고영창이 ⅔이닝 퍼펙트, 전상현이 1이닝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마무리 문경찬도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특히 7회말 박찬호의 2타점 적시타로 점수 차를 벌리며 끝내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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