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진도초, 전남 어린이 소방 과학기술 경연대회 개인전·단체전

약 1800명의 학생 참가 유투브 통해 실시간 대회 중계
진도소방서 관계자 4월 7일, 학교 방문 상장과 격려 전해

진도초등학교(교장 김덕용)가 지난 겨울방학 중 실시된 ‘전남 어린이 소방 과학기술 경연대회’에 참가해 6학년 강혜원 학생이 우수상, 6학년 박채은 학생이 장려상, 단체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지난 2월 8일 개최된 전남 어린이 소방 과학기술 경연대회에는 약 180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유투브를 통한 실시간 중계로 대회가 진행됐다. 참가 학생들은 ‘땡기지’ 어플을 활용한 소방 안전 상식을 겨울방학 동안 스스로 공부하고, 실제 대회에서는 다양한 퀴즈를 푸는 형태로 실력을 겨뤘다.

진도초등학교 학생들의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 일상생활속 안전의식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거둔 수상이어서 더욱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진도소방서 관계자는 4월 7일, 학교를 직접 방문해 수상 학생들에게 상장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6학년 강혜원 학생은 “열심히 노력해 상을 타게되니 기분이 좋고, 소방 안전에 대해 잘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덕용 진도초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안전교육 실시 및 다양한 안전 관련 대회 참가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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