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소식

[호남교육신문] 청풍초등학교, 오·작·교 친구들과 '가을 행복학교 운영'

호남교육 2024. 10. 13. 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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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읍 학생들과 함께한 오고 싶은 작은학교(오작교) 탐방 체험활동 
자전거 라이딩, 청풍마켓, 생태탐방, SW창의융합 교육, 스피치 발표회

 

청풍초등학교(교장 김효관)가 지난 10월 2일, 10~11일 동안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사계절 행복학교'중 가을 행복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가을 행복학교에서는 화순읍에서 오고 싶은 작은학교(오작교)탐방 체험활동을 신청한 1~3학년 8명의 친구들과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 도전활동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1학기부터 중간놀이 시간에 꾸준히 배운 자전거 타기 활동을 영산강 자전거도로에서 모둠별 목표 지점을 세우고 도전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도전에서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모두가 성공적으로 라이딩을 마쳤으며 특히, 학생들의 강인한 체력과 질서 정연한 모습이 매우 돋보였다. 오후에는 평소 모범적인 학교생활을 통해 모은 청풍쿠폰으로 합리적이고 현명한 물건을 구매하는 마켓 체험을 실시했다.

둘째 날에는 생태전문강사와 함께 학교숲을 직접 관찰 및 탐구하면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생태 감수성을 기르고 환경 보호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교숲에서 식물, 곤충들을 직접 관찰하면서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작은 생물의 이름과 특징을 알아가는 시간으로 채워갔다.

6학년 문요성 학생은 “양말목 공예를 배우면서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았으며 환경을 생각하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마지말 날에는 SW창의융합 시간으로 3D펜을 이용한 작품 만들기, 로봇 게임, 코딩 놀이를 실시해 미래역량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오후에는 자신의 관심 주제를 글로 쓰고 자신의 생각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표하는 스피치 발표회를 실시했다. 오작교 친구들은 3일 동안 청풍초에서의 경험과 소감을 발표했다. 

오작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안다솜 학생은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면서 모든 시간이 즐거웠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떨렸지만, 저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챙겨주어서 좋았고 다시 이 학교에 올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효관 교장은 “오작교 프로그램에 참여한 친구들이 와서 반 분위기가 훨씬 밝아졌으며 우리 학생들에게 좋은 친구들을 만들어 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화순읍에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작은 학교의 장점을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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