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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호남교육신문] 도초초 김희원 '바둑공부 1년만에 전국대회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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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마추어 바둑 고수, 여성 바둑인, 미래 바둑 꿈나무 등 500여 명 출전
방과후학교 바둑부에서 1년간 실력 쌓은 뒤 첫 바둑대회 출전 쾌거

전남 신안군 도초초등학교(교장 양영미) 2학년 김희원 학생이 지난 5월 20일 신안군에서 열린 제 2회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뒀다.

1004섬 신안 전국 아마바둑대회에는 전국 아마추어 바둑 고수들을 비롯해 여성 바둑인과 미래 바둑 꿈나무 등 5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한 규모가 큰 대회다.

김희원 학생은 초등학교 저학년부에서 5판 4승 1패의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을 차지했다. 김희원 학생 수상은 방과후학교 바둑부에서 1년간 실력을 쌓은 뒤 첫 바둑대회 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번 수상은 김희원 학생을 지도해 온 박형옥 바둑부 선생님과 도초초의 지역적 특색을 살린 방과후학교의 체계적 운영이 빛을 발한 결과로 평가된다. 김희원 학생은 “바둑을 배운 지 1년 만에 바둑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해서 도초초를 빛내는 바둑 꿈나무가 되겠다”고 말했다.

양영미 교장은 “아이들의 꿈과 끼를 길러줄 수 있는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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