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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호남교육신문] 목포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진로학교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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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39명 대상, 최서단 가거도-최동단 독도-최남단 이어도 경유
목포해양대학교, 목포 MBC ‘어영차 바다야’ 프로그램 연계해 진행

전라남도목포교육지원청(교육장 정대성)이 목포해양대학교, 목포 MBC ‘어영차 바다야’ 프로그램과 연계해 관내 중학생 39명을 대상으로 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진로학교’(이하 진로학교)를 8월 16일(수)부터 20일(일)까지 운영한다.

진로학교는 목포지역 청소년들의 진학 및 진로 탐색을 지원하고, 독도 탐방을 통해 국토 수호의지를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학생들은 목포해양대학교의 ‘2023년 해양 영토 순례’사업으로 지원된 실습선 ‘새누리호’를 이용해 우리나라 최서단의 가거도(초)-최동단의 독도-최남단의 이어도를 경유하며 1,125마일(2,400km)을 항해할 예정이다.

세부 항해 일정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도 있다.지난 16일(수) 14시, 목포 MBC 공개홀에 모인 39명의 학생들은 모둠 편성을 위한 골든벨에 참여했다. 목포 MBC 허연재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사, 우리말, 상식, 넌센스 등 다양한 분야의 문제를 통해 최종 5명의 학생이 모둠장으로 선발됐다. 

모둠장으로 선발된 5명의 학생들은 독도, 문학, 환경 등 심화 문제를 풀면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순위에 따라 모자 색깔을 고른 후 활동을 시작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수호 학생(목포청호중학교 3학년)은 “우선 모둠장이 돼 기분 좋고, 앞으로 모둠원들의 의견을 잘 들어주고 도와주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정대성 교육장은 “전남의 미래이자 주인이 될 39명 학생들의 진로학교 첫 체험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운영 기간 동안 안전하게 활동에 임하며 스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맞춤통합지원 진로학교’는 8월 17일(목), 목포해양대학교에서의 출항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의 해양 영토 순례를 위한 힘찬 항해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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