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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장석웅 교육감 “변화와 혁신, 변방·비주류에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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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권에 대비한 자치역량 제고와 함께 한 차원 높은 방역으로 일상 회복" 당부
“익숙함이 주는 안일과 나태에서 벗어나야, 변화와 혁신 주도할 수 있어"

 

장석웅 전남교육감이 3일, 월례조회를 통해 본청 직원들의 새롭고 창의적인 발상과 거침없는 상상력, 열정을 요구해 눈길을 모았다. 장 교육감은 이날 회의를 통해 “변화와 혁신은 변방에서, 비주류에서부터 시작된다”면서 “변방중의 변방, 우리 전라남도교육청 직원들은 변화와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과 태세가 갖춰져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 1991년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지 올해로 30년째를 맞은 만큼 지방 분권에 대비한 자치역량 제고와 함께 전남지역의 상황에 기반한 교육과정 분권화 기반조성과 정책 의뢰, 정책 입안을 당부했다.

장 교육감은 또 올해 들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통합 학교, 농촌유학 프로그램,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폐교 활용 공간 쉼터 사업, 전남도와 미래인재 육성 협력비전 공동발표, 시민감리단 운영, 여순사건과 제주4·3사건 공동사업' 등을 열거하며 기존 관행과 매뉴얼에서 벗어나 창의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해 줄 것을 주문했다.

그는 또 “조직과 인간은 낯선 것에 도전해야 한다”면서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과 낯선 일을 하며, 익숙한 것이 주는 안일과 나태에서부터 벗어날 때 발전과 진보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장 교육감은 또 스티브 잡스의 ‘Think Different!(다르게 생각하라)’를 인용하며 “다르게 생각하고, 시선과 관점을 이동해 바꿔 보면 혁신이 일어난다”고 거듭 '변화와 혁신'을 강조했다. 

특히 장 교육감은 “학사일정을 계획대로 추진하고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방역이 중요하고, 최우선”이라며 “한차원 높은 철저한 방역체계 수립과 실행을 통해 등교수업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호남교육신문 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90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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