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대학소식

[호남교육신문] 이병운 총장 ‘전남 공동 국립의과대학 설립안’ 환영

728x90

22일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과 전격회동
캐나다 북온타리오 의과대학 모델 참고
전남도민 숙원 ‘공동 의대 설립안’ 조속히 마련 합의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좌)과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

 

국립순천대학교 이병운 총장이 국립목포대학교 송하철 총장과 지난 22일 순천대학교 총장실에서 만나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과 관련 ‘공동 의과대학’ 설립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대학 총장은 최근 김영록 도지사와 대학 관계자가 함께 방문한 캐나다의 북온타리오 의과대학을 모델로 하는 ‘공동 의과대학 신설’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전라남도와 두 대학 관계자가 함께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공동 의과대학 설립 초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노던 온타리오 의대는 캐나다 레이크헤드 대학(서부 캠퍼스)과 로렌시안 대학(동부 캠퍼스)에 각각 의대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두 캠퍼스는 온타리오주 주도인 토론토 북서부와 북부에 있으며, 캠퍼스 간 거리가 약 1천㎞ 떨어진 곳에 있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글로컬대학 선정과 더불어 의과대학 유치를 통한 전남 지역 의료인프라 확충은 지역 발전을 위한 양대 축으로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과제”라며, “전남도민의 숙원인 의과대학 신설을 위해 가능성이 높은 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의대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순천대 이병운 총장과 박병희 의과대학설립추진단장은 25일 국회서 열리는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촉구 결의대회’에도 직접 참석해 의대 신설에 대한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한편, 양 대학 총장의 대담 내용에 대해 김영록 전남도지사도 큰 환영의 뜻을 밝히고, 전라남도 차원의 적극적인 유치 활동과 양 대학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실시간 속보 교육정론 호남교육신문 Since 1986.3.9
https://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33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