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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다가치교육과’ 본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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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학생 맞춤 지원 실시, 교육공동체 다문화감수성 증진
중도입국 학생 및 학부모 교육지원 ‘예비교실’ 프로그램 새롭게 운영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이 이달 1일부터 ‘다가치교육과’를 통해 다문화·탈북학생의 맞춤형 교육지원과 함께 교육공동체의 다문화감수성을 키우는 교육활동을 시작했다.

6일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에 따르면 기존 ‘광주시교육청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내 부서인 ‘다가치교육과’로 이관했다. 앞으로 다문화·탈북학생들을 위한 지역의 다문화교육 거점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은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광주 관내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기존 ▲통·번역 서비스 ▲공교육 진입 원스톱 서비스 ▲징검다리 과정 ▲찾아가는 한국어교실 등을 계속 지원한다. 이에 더해 중도입국 학생 및 학부모 교육지원을 위한 ‘예비교실’ 프로그램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다문화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를 중점적으로 가르치는 한국어 학급은 올해 중학교 3개 학교에 학급을 신설해 유·초·중·고 9개교 15학급으로 확대 운영한다. 

또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감수성을 키우기 위한 다문화교육 도움자료를 보급할 예정이다. 교사·학부모·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수도 계획 중에 있다.
 
광주송정다가치문화도서관 한현숙 관장은 “이번에 새로 출범한 다가치교육과를 통해 다문화·탈북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겠다”며 “아울러 교육공동체가 다같이 어울릴 수 있는 교육을 적극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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