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목포홍일중 “아침 간편식 먹고, 독서로 하루 시작"

조옥현 교육위원장과 박문옥 예결위원 격려차 아침간편식 현장방문
식사 후 학생들 정규수업 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독서 습관 길러

 

목포홍일중학교(교장 박순택)가 지난 11월 28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아침 간편식 먹고 독서하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이날 아침에는 조옥현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장과 박문옥 예결위원이 격려차 방문해 간편식을 나눠주고, 독서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조 위원장과 박 위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목포홍일중학교는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공약인 ‘아침을 여는 건강한 간편식 프로그램’에 맞춰 올해 하반기부터 ‘아침 간편식’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아침 간편식 프로그램은 학부모 자원봉사를 통해 운영되고 있으며, 식사 후 학생들은 정규수업 전 독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독서 습관을 길러나가고 있다.

1학년 백승준 학생은 “아침 간편식을 먹고 나서 속이 든든해지니, 공부할 때 다른 생각이 나지 않고, 오전 내내 수업을 열심히 듣게 된다”고 말했다. 

박순택 교장은 “아침 식사는 뇌의 활동에 좋은 영향을 주는 포도당과 철분 섭취를 돕기 때문에 기억력, 집중력 및 생산성 향상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면서 "아침 간편식을 든든히 먹은 학생들이 활기찬 모습으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아침밥의 힘이 대단하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교장은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 온 마을의 힘이 필요하듯이 목포홍일중학교는 도덕인, 실력인, 창조인, 건강인의 교육목표 아래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공동체가 하나돼 우리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양성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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