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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삼호서초 '한국어학급 학부모 수업공개 및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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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4명, 이집트 2명, 예멘 1명 카자흐스탄 2명, 러시아 1명 등 다국적 10명 구성
'학교와 소통 가장 큰 고충' 학부모 한국어 교실 개설, 한국문화 익히기, 한국 역사 도움 요구

삼호서초등학교(교장 김미경)는 지난 10일 교내 행복교실에서 한국어 학급 학부모와의 소통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수업 공개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삼호서초 한국어 학급은 우즈베키스탄 4명, 이집트 2명, 예멘 1명 카자흐스탄 2명, 러시아 1명 등 다국적 10명으로 구성됐는데 이날 간담회는 학부모, 이중언어 강사, 한국어 강사, 교원 등 총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어학급 조영주 교사는 '물건을 사고파는 대화 익히기'라는 주제로 수업공개를 실시했으며. 학교장 인사말, 담임 및 강사소개 등 1년간 활동한 동영상을 시청하고 본격적인 간담회가 시작됐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수업을 참관하고 한국어로 척척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에 기뻐하며 학교와 담임교사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또 이들은 "학교와의 소통이 가장 큰 고충"이라며, "학부모 한국어 교실을 개설하고 다양한 체험학습을 통한 한국문화 익히기, 또 한국 역사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교장은 “다문화 가정이 급속히 늘어가는 우리 학교의 실정상 외국인 학생 가정의 정보공유 및 유대감 형성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인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4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