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교육지원청,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추진

초‧중‧고등학교 28개교 대상…소규모 학교 안정적인 양질의 식재료 공급 기대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사진)은 2017년 3월부터 전체 초‧중‧고등학교 28개교를 대상으로 작은 학교 급식지원을 위한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는 개별학교에서 진행하던 식재료 구입을 인근 학교간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규모학교의 대량 구매에 따른 구매 비용 절감, 행정 업무 경감,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식재료 품질 기준 향상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 추진을 위해 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설명회를 시작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업무추진단 협의회, 납품업체 간담회를 거쳐 5개 그룹의 컨소시엄을 구성했으며 계약 형태, 구매 방법 등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원활한 업무 추진을 위해 행정실장, 계약담당자, 영양(교)사를 대상으로 2월중 학교급식 공동구매 실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컨소시엄 추진으로 학생수 100명 이하 소규모학교에 대해 양질의 식재료가 공급돼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 증진이 도모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규모 학교의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교육청‧학교‧납품업체간에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고 수시로 협의회를 거쳐 애로사항이나 개선해야 할 부분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는 등 상호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호남교육신문 http://ihopenews.com/n_news/news/view.html?no=1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