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기획

전남교육청지부 김성현 지부장·우종식 사무국장 당선

728x90

유권자 3,251명 중 유효투표자수 2,326명 투표 96.8% 찬성
"일반직의 열악한 근무환경과 상대적 박탈감 잊지 않을 것"
"공무원 노동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노동환경 만들 것" 다짐

당선증을 들고 있는 우종식 사무국장과 박현숙 전 지부장, 김성현 지부장 당선자(사진 왼쪽부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남교육청지부(이하 ‘공무원노조’) 제9대 지부장 및 사무국장 선거에 김성현 지부장(전라남도학생교육원)과 우종식 사무국장(산이초) 후보가 단독 출마해 96.81%의 찬성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지난 1월 12~13일 이틀에 걸쳐 실시된 모바일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3,251명 중 유효투표자수 2,326명이 찬반 투표에 참여했고 2,254명이 찬성했다.

김성현 지부장 당선자는 “지지해주신 조합원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코로나19로 인해 현장순회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22개 시군 교육현장에서 보고 들었던 일반직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상대적 박탈감에 빠져 있는 조합원들의 상황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지부장 당선자는 "일반직의 전문적 행정력이 전남교육을 움직이는 가장 중요한 동력이지만 제대로 된 대접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제는 일반직의 전문적 영역이 보장되고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동조합이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종식 사무국장 당선자도 “선거기간동안 조합원들에게 약속했던 공무원 노동자의 삶을 변화시킬수 있는 노동환경을 위해 일반직 모두가 단결하고 투쟁하자”고 주문했다. 이들 당선자들은 "'학생이 행복한 전남교육'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소통과 상생의 기조를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공무원노조 전남교육청지부 선거는 전국공무원노조위원장, 교육청본부장, 전남교육청지부장 선거와 동시에 치러졌다. 특히 71%가 넘는 투표율을 기록한 것은 전남교육청지부 조합원들의 노동조합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633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