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미담

(206)
추석명절 훈훈하게 달군 '승강기속 그림 한장 화제' 광양용강초 정해찬, 택배종사자 응원 그림 부착 ‘눈길’ 아파트 주민, “착한 마음 각 가정에 전달되길” 택배종사자, 어린학생 마음 예뻐 ‘고맙고 위로’ 코로나19 대확산으로 홈쇼핑이나 온라인으로 물건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택배종사자들의 고충이 심해진 가운데 광양 관내 한 초등학생이 자신이 사는 아파트 승강기에 “택배기사님, 감사합니다”는 문구와 함께 도화지에 택배기사를 응원하는 그림을 부착해 추석명절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정해찬 군(광양용강초 4년, 사진)으로 외교관을 꿈꾸는 야무진 초등학생이다. 광양읍 창덕2차아파트에 사는 해찬 군이 아파트 승강기에 그림을 붙이게 된 것은 학교 온라인 수업 중에 시청한 한 유튜브 방송이 계기가 됐다. 해찬이는 “온라인 수업 중 선생님..
광주자연과학고 조리학과 '학교밖 나눔활동' 호평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 밖 나눔활동’ 실시 조리과학과 학생들, 직접 제작한 한과 전달 학교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 기대 광주자연과학고 조리과학과 학생들이 지난 17일 직접 만든 한과를 북구자원봉사센터 등에 전달하는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하는 학교 밖 나눔활동’을 실시했다. 22일 광주자연과학고에 따르면 이번 ‘학교 밖 나눔활동’은 특성화고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획됐고, 조리과학과 학생들 주도로 진행됐다. 조리과학과 학생들은 과 특성을 살려 한과를 직접 계량·조리 후 포장해 북구 주민을 위한 추석 선물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문산마을공동체와 북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한과를 북구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했다. 광주자연과학고 조리과학과 한 학생은 “우리 주변 사람들이 정성껏 만든 한과를..
삼향북초 선배들, 다양한 방법으로 후배들 사기 북돋아 가방선물, 졸업생들에게 장학금 지급, 보드판 기부, 마스크 물통 자외선 차단용 팔토시 등 제공 삼향북초등학교(교장 오미선) 모교발전위원회(위원장 정효진)가 지난 9월 10일 모교를 방문해 양말 450켤레(1인당 10켤레)를 기부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김영금 재경동문회장은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하는 후배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도움이 되는 모교발전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삼향북초 총동문회에서는 그동안 ‘3월 입학식 가방 선물 이벤트’, ‘집콕 밥콕 사진 콘테스트’, ‘제2회 시와 수필 창작 대회’ 등 행사를 진행해 후배들과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매월 장학금을 적립해 졸업생들에게 지급함으로써 중학..
이승오 교육국장, 5개 구청 선별진료소 감사 위문 “폭염 속 선별진료소 근무자 노고에 감사” 2학기 전면등교 생활지도와 학습 공백 최소화 최선 다짐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7월28~30일 사흘 동안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5개 구청 선별진료소를 위문했다. 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위문은 코로나19 재확산과 함께 찾아온 폭염과 사투를 벌이고 있는 선별진료소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협조를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을 비롯한 직원들은 광산구(7월28일), 서·남구(7월29일), 동·북구(7월30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떡·과일 등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선별진료소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광주시교육청 이승오 교육국장은 “폭염 속에서도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각 구청 ..
순천공고 '이순신 장군 조선수군재건로 390km 탐방'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지난 5월 하동, 구례, 곡성, 순천까지 210km 조선수군재건로 탐방 마쳐 순천, 낙안, 조성, 득량, 보성, 회천, 정남진, 회진, 마량, 강진, 이진성, 땅끝, 어란진, 화산, 우수영, 벽파진 강행군 순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홍렬)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명가길(명량으로 가는 길)’팀은 7월 22일(목)부터 25일(일)까지 3박 4일간 자전거로 명량대첩을 이룬 조선수군재건로 600km 중 390km를 2차 탐방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코로나19 방역 수칙 준수와 교통안전을 최우선으로 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이순신 장군이 1597년 진주 원계리에서 백의종군하던 중 삼도수군통제사로 재임명을 받고 44일간 하동, 구례, 곡성, 옥과, 주암, 순천, 낙안, 보성, 회령포, 벽파진을 거..
화순제일초 꿈의 도서관 완공 '공간이 학생변화 선도' 안향자 교장 열정과 전라도교육청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담당교사 끊임없는 관련 정보 수집으로 '알메마루 탄생' 화순제일초등학교(교장 안향자)가 7월 14일, 학교도서관 '알메마루'의 공간혁신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가졌다. 학생들을 위한 공간을 반드시 만들어보겠다는 안향자 교장의 열정과 전라남도교육청의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 담당교사의 끊임없는 관련 정보 수집과 노력끝에 꿈의 도서관이 완공됐다. 기존 실내 체육관으로 쓰던 곳을 도서관으로 사용하다 보니 높은 층고를 적절히 활용하지 못했으며, 딱딱하고 고정적인 책상과 의자는 학생들의 마음의 날개를 충분히 펴지 못하게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공간혁신 촉진자와 함께 학생·학부모·교직원들이 모여 여러 차례 공간 디자인 워크숍을 진행했다. 또 전국의 유명 도서관과..
함평여중, 기말고사 기간 '학부모 감동 메시지 훈훈' 장맛비와 함께 2,3학년 기말고사가 시작되는 7월 5일 아침, 함평여자중학교(교장 이지현) 등굣길 풍경이 여느 날과는 사뭇 달랐다. 시험에 대한 부담에 무거운 발걸음으로 교문을 들어서는 순간 미리 나와 있던 학부모들이 “○○야! 넌 오늘도 빛나. 내일은 더 눈부실 거야” 등의 글이 적힌 작은 선물 꾸러미를 건네주며 등을 토닥였다. 학생들은 영문을 몰라하며 잠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학부모들의 “힘내라! 사랑해”라는 격려에 쑥스러워했다. 하지만 선물 꾸러미 속에 학생들의 건강과 취향을 함께 고려해 정성스럽게 마련한 간식에다 자신의 이름이 담긴 글까지 써준 것을 보고는 비로소 행복한 감동의 미소로 바뀌었다. 학부모들의 사랑이 담긴 선물은 교직원들에게도 전달됐다. “○○선생님, 늘 감사하고 고맙습니다”라는 문구..
황산초 '유기농 채소 길러 무인나눔냉장고 기부 ‘훈훈’ 교내 텃밭 유기농 채소 ‘4고’(심고 가꾸고 수확하고 나눔하고) 활동 펼쳐 해남의 시골 학교 아이들이 학교 텃밭에 여러 가지 채소를 심고 가꾸고 수확해 주변의 소외 계층에 ‘나눔활동’을 펼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해남 황산초등학교(교장 마희진) 4~6학년 학생 40여명은 코로나19로 인해 체험학습이 제한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유기농 텃밭가꾸기 체험활동을 전개하고 수확물을 주변에 나눔하는 인성교육으로 이어가고 있다. 해남농업기술센터 학교4-H활동의 일환으로 4월부터 시작한 학교 텃밭에 골드쥬키니, 애호박, 당조고추 등 15가지의 채소를 심고 벌레를 손으로 잡아가며 유기농 채소로 가꾸었다. 5월 중순부터 수확이 시작된 채소는 가장 먼저 가정에 가져가 가족들과 요리를 통해 ..
국제고,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 수여식’ 개최 국제고가 지난 8일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10일 국제고에 따르면 장학금은 국제고 학생 15명(1학년 5명, 2학년 5명, 3학년 5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500만 원이 지급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인 국제고의 재단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고, 5년에 걸쳐 지급되고 있다. 국제고 임상규 교장은 “제이홉은 후배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훌륭한 선배다”며 “국제고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국제고는 매년 학생들을 위한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원들과 졸업생들이 장학금을 통해 후배 사..
전남여상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 전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 통해 10명 학생 대상 총 500만 원 장학금 제이홉, 2019년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장학금 1억 원 쾌척 전남여상이 8일 교내 우주동인관에서 ‘방탄소년단(BTS) 제이홉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은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전남여상 학생 10명(1학년 5명, 2학년 3명, 3학년 2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총 500만 원이 지급됐다. 방탄소년단 제이홉(본명 정호석)은 지난 2019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광주지역본부를 통해 모교(국제고) 재단 학교법인 춘태학원에 장학금 1억 원을 쾌척한 바 있고, 5년에 걸쳐 지급되고 있다. 현재까지 제이홉 장학금을 받은 전남여상 학생은 총 30명으로 누계 금액은 1,500만 원에 달한다. 전남여상 최규명 교장은 “학생..
신창마을교육공동체 ‘이한열을 기억하는 시간’ 운영 5~7일 광주진흥고내 추모공원과 신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 ‘오월서가-이한열 마음 글 필사하기’ 등 다채로운 행사 마련 눈길 마을교육공동체 ‘신창마을교육네트워크’가 광주시교육청과 광주시의 지원을 받아 제34주년 6‧10민주항쟁 기념 전시행사 ‘이한열을 기억하는 시간’을 지난 5~7일 광주진흥고내 추모공원과 신창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8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전시행사는 6‧10민주항쟁의 기폭제가 된 이한열 열사의 모교 광주진흥고(광산구 신창동)를 중심으로 마을교육공동체의 뜻을 모아 추진됐다. ‘신창마을교육네트워크’는 ▲신창마을교육발전소 ▲광주진흥고(역사동아리 ‘유월) ▲수문초 학부모동아리 아빠클럽 ▲SWA 오케스트라(주민 오케스트라 연합회) ▲신촌원시인그림책마을(’원시인마을극단‘을 포함해 ..
광주골든로타리클럽, 광주세광학교 1,000만원 후원 코로나19로 안과 진료 꺼리는 학생들에게 무료 이동 진료 실시 광주세광학교 후원금으로 화장실 현대화 사업 실시 광주세광학교가 지난 2일 ‘광주골든로타리클럽’으로부터 1,000만 원의 후원금과 2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후원 받았다. 3일 광주세광학교에 따르면 후원금은 시각장애 특수학교 광주세광학교의 유·초·중·고 및 전공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 이동 안과 진료, 화장실 현대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 ‘광주골든로타리클럽’ 회장이기도 한 아이안과 서정성 원장이 코로나19로 정기적인 안과 진료를 꺼리는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무료 이동 안과 진료를 실시했다. ‘광주골든로타리클럽’은 국제로타리 3710지구에서 85번째로 2019년 4월29일 창립됐다. 현재 다양한 직업군의 회원들이 지역사회의 다문화가정,..
일곡중, 미얀마 민주화운동 돕기 아나바다장터 운영 일곡중이 5‧18민주화운동 41주기 추모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돕기 위한 아나바다장터를 열고, 자율성금을 모금했다. 30일 일곡중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혁신학교로 지정돼 나눔의 연구문화와 민주적 자치문화의 정착을 위해 교직원 공동체성 조성과 학생 자치 역량 강화에 힘 써왔다. 특히 학교 특색사업으로 각 학년별로 구성된 학생회를 중심으로 하는 학생자치를 활성화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민주 시민 육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전년도 12월 구성된 2~3학년 학생회는 지난 2월부터 학생회 연수를 통해 1년 활동을 계획했고, 3월 신입생 환영회와 4‧16 추모활동을 기획‧운영했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부단한 회의를 통해 민주적 의사결정을 경험했다. 서로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유하는 동안 ..
㈜다온엠텍, 1억원 상당 코로나19 예방 마스크 기부 지역사회 감염 방지하기 위해 담양 지역에 마스크 400,000장 전달 담양 초‧중‧고 26교, 대안학교 3교, 복지시설 4곳, 지역아동센터 10곳 등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은 25일, (주) 다온엠텍에서 1억원 상당의 마스크를 기부받아 관내 초‧중‧고 및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학원에 배부한다고 밝혔다. 다온엠텍 주식회사(대표 문규철)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사회 감염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담양 지역에 마스크 400,000장을 전달했다. 기부 내용은 담양군 학교 및 관계 기관에 기부한 덴탈마스크 400,000장(1억원 상당)이며 ▲관내 초‧중‧고(26교) ▲대안학교(3교) ▲복지시설(4곳) ▲지역아동센터(10곳)▲학원‧교습소 등 20개 처에 직접 방문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예정이다. 문규철 다온..
[호남교육신문] 순천양천허씨문중, 순천관내 16개 고교에 장학금 지급 순천 양천허씨종중의 (재)순천양천장학회(이사장 허상만)가 지난 4월 13일, 순천 관내 16개 고등학교 16명의 학생들에게 1인당 100만원씩 1,6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순천 양천허씨 문중에서는 선조의 유훈인 '세업충효 여력문장(世業忠孝 餘力文章)'의 정신을 선양하고, 지역민과 함께 하는 교육·장학 사업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올해도 양천회관 임대수입 등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순천관내 고등학생 및 문중 가정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특히 순천시내 16개 고등학교에 학교장 추천을 받아 16명을 선정해 각각 1백만원씩 16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또 문중 대학생들에게 청백은 1인당 300만원, 세수는 1인당 100만원씩 9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수..
고인이 된 남편 기부 약속 '30년만에 지킨 가족 화제' 아들 진학 상담차 벌교고 방문한 아버지 열악한 운동장 보며 모래기부 결심 갑작스런 사고로 기부 약속 못지키고 사망 '아내 경기도로 이주 요식업 종사' 아내가 당시 기부약속 기억 '아들, 딸과 함께 30년만에 기부 약속 지켜' 훈훈 [호남교육신문 김두헌기자] 30년전 남편의 유지를 지키기 위해 부인과 자녀들이 벌교고등학교(교장 최재화)를 방문해 일천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경기도 안양시에서 요식업을 하고 있는 유점분(73세)여사와 아들, 딸이 미담의 주인공. 5월 21일 벌교고 교장실을 찾아온 이들이 발전기금을 전달한 사연은 유점분 여사의 아들인 김성완(50세, 1992년 벌교고 졸업)군이 벌교고에 재학중인 1990년까지 30여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김성완 군의 부친인 故김항섭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