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고흥고, 공영민 군수 초청 '행복한 고흥' 비전 공유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 목표 우주항공중심도시 건설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광주-고흥 고속도로 건설, 드론엑스포 개최 안내

 

고흥고등학교(교장 정종익)가 지난 5월 23일 학생과 학부모 등 3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영민 고흥군수를 초청한 가운데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공 군수는 ‘꿈은 이루어진다. 고흥의 미래비전’이라는 주제의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학생들과 함께 꿈과 비전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공영민 군수는 “어린 시절 가난한 가정형편에도 좌절하지 않고 꿈을 향해 묵묵히 노력했다"면서 “여러분도 목표를 세우고 포기하지 않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꿈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흥군의 비전인 ‘10년 후 고흥 인구 10만’을 목표로 우주항공중심도시 고흥을 만들기 위해 우주발사체 국가산단 조성, 광주-고흥(나로우주센터)간 고속도로 건설, 드론엑스포 개최 등을 추진하는 등 고흥군의 비전을 공유했다.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꿈과 비전, 긍정적 마인드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행복한 고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강이 끝난 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학생들의 재치 있는 질문과 공영민 군수의 진지한 답변이 계속 이어지는 등 열띤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학교와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지원할 것"이라며, "자신의 꿈과 비전을 위해 멈추지 말고 성실함과 끈기를 갖고 생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3학년 한지훈 학생은 "꿈과 그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면서 "내 고향 고흥의 미래를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하고 자긍심도 갖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고등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가족들의 정서와 교양, 그리고 학교와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특강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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