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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어등초등학교, 독거 어르신들께 사랑 담은 겨울꾸러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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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복지 꼼지락 봉사 동아리 중심, 방한용품 담은 선물 전달 훈훈

 

어등초등학교가 지난 6일 하남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독거 어르신 댁에 방문해 겨울꾸러미를 전달하는 지역사회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0일 어등초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교육복지 우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학교 내 교육복지 꼼지락 봉사 동아리(학생복지기획단)에 의해 진행됐다. 어르신께 전달한 겨울꾸러미는 동아리에 소속된 5~6학년 학생들이 준비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겨울 방한 용품 무릎담요, 수면양말, 장갑 등이다. 

학생들은 물품을 직접 포장해 편지와 함께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담아 전달했다. 선물을 받은 어르신들은 학생들에게 고마움을 담아 덕담을 전하기도 했다. 

겨울꾸러미전달활동에 참여한 6학년 김민채 학생은 “준비하면서 부족하지 않을까, 좋아하실까, 따로 더 준비 해야 하나, 걱정과 뿌듯함이 공존했지만 직접 전달해드릴 때 어르신이 좋아해 주셔서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어등초등학교 김숙자 교장은 “학교가 솔선수범해 지역사회연계 나눔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 또 독거어르신과 아이들의 만남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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