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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 결실 총서 10·11·12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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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엄영욱)가 그간의 연구 결실을 모은 총서 10~12집을 잇따라 출간했다.

총서 10집은 ‘동아시아 문화–사상과 종교·문학의 만남’으로 전남대 엄영욱·조원일 교수, 전영의·김성순·김현중·이여빈·이종민·정영호 학술연구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철학과 사상, 종교문화, 한중문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교수의 최근 연구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동시에 교수들이 공동 명의로 연구서를 출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총서 11집은 ‘문화, 권력과 문학의 현대적 전환’으로 중국 헝양사범대 조빈 교수와 전남대 엄영욱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문학 변혁에 있어서 '중외 문화의 융합과 대항', '신구문화의 융합과 대결', 문학 변혁의 '성별 문화와 페미니즘', '농촌과 도시 문화의 통합과 대결', '권력 문화와 욕망의 서사' 등을 다루고 있다.

총서 12집은 ‘한·중 문학공간과 디아스포라’를 주제로, 전남대 국문과 임환모 교수, 국제학부 엄영욱 교수, 전영의 동아시아연구소 학술연구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특히 ▲한‧중 소설의 인물 형상화와 서사전략 ▲중앙아시아 고려인의 단편소설의 지형도 ▲한인 이주현상 안에서 바라본 제국의 해체와 다중의 아우또노미아 등 총 8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책은 민중이 가지고 있는 주체적인 힘, ‘흩어진 사람들’을 뜻하는 디아스포라의 특징과 창조성, 이들이 가진 잠재력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뛰어난 학술 가치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는 동아시아 문학과 문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면서, 지난 2019년 총서 1집을 발간한 이래 관련 국내외 자료를 모은 ‘동아시아연구소 총서’를 꾸준히 발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