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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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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교육신문] 장흥도서관 ‘겨울학기 어린이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라남도교육청장흥도서관(관장 이영화)은 겨울방학을 맞아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월 4일(화)부터 겨울학기 어린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겨울학기에는 ▲수리력 쑥쑥 보드게임(1~3학년) ▲로봇 코딩(3~6학년) ▲이야기 한국사(3~6학년) 총 3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 중 ‘로봇코딩’은 알고리즘에 대한 이해를 기초로 로봇을 통해 코딩을 배우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 등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수강신청 1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았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여름학기, 겨울학기 강좌를 추가하여 정기강좌를 운영할 예정으로 많은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전라남도교육청장흥도서관은 오는 4월부터 봄학기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
[호남교육신문] 화순독립서점 책방오다 '박주정 선생님과 감동의 북토크' 광주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 지도 위해 10년간 707명 학생들과 한 집에서 동거 동락  화순 지역에서 책과 사람이 만나는 따뜻한 공간 자리 잡아 다양한 독서 모임과 문화 행사 지난 1월 18일 오후,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독립서점 책방오다에서 '선생 박주정과 707명의 아이들'의 박주정 작가님과 함께하는 특별한 북토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박주정 선생님은 광주에서 학교 부적응 학생들 지도를 위해 10년간 707명의 학생들과 한 집에서 동거 동락하며 콩나물 교육을 실천한 참교육자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박주정 선생님의 책을 읽고 큰 감동을 받은 책방지기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35명의 독자가 참여해 따뜻한 교감과 깊은 울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북토크는 어려운 시기에 함께 참여해주신 분들에 대한 감..
[호남교육신문] 위난희 시인 두번째 시집 '흰구름 잎사귀' 출간 관심 경험적 사실 바탕으로 이뤄진 자연 속에서의 삶과 꿈 세밀하게 펼쳐져 삶의 어떤 색깔 속에서도 자연 속의 인간 본질 놓치지 말라고 신신당부 위난희 시인이 두 번째 시집 '흰 구름 잎사귀(바른북스)'를 펴내 관심을 받았다. 이번 시집은 자신의 코나투스를 지키기 위해 ‘자연’ 속으로 걸어 들어간, 결연한 삶의 기록이다. 과감하고 단호하게 현실을 떠나 ‘자연’을 통해 ‘사랑’을 배우고, 그렇게 익힌 ‘사랑’을 다시 현실의 ‘존재들’과 나누는 것, 그것이 시인이 스스로 지키고자 하는 시인의 ‘자기 본성’이다. 위난희 시인은 다분히 심층생태론적인(인간의 내부와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의 본성은 본래 가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인간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자연 요소들을 제외하고는 생명의 풍요로움과 ..
[호남교육신문] 전남대, 올해의 한 책 ‘메리골드 마음세탁소’ 선정 광주‧전남 도서관 등 14명 위원 선정위원회 의결 걸쳐 후보 도서 5권 선정 최재천 곤충사회', 강용수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이수연 '마지막 마음이 들리는 공중전화' 장일호 작가 '슬픔의 방문' 등 4권은 올해 한 책과 함께 추천하는 동반도서 선정  전남대학교가 2024 올해의 한 책으로 윤정은 작가의 '메리골드 마음세탁소'를 선정했다. 선포식은 지난 6월 5일, 전남대학교 개교 72주년 기념식 현장에서 진행됐다.  전남대 도서관은 지난 4월 교수, 언론인, 협력기관, 광주‧전남 도서관 등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한 책 선정위원회의 의결을 걸쳐 후보 도서 5권을 선정했다.  이중 지역민을 대상으로 한달간 온라인과 오프라인 투표를 거쳐 가장 많은 표를 받은 '메리골드 마음세탁소'가 올해의 한 책이..
[호남교육신문] 전남대 동아시아연구소, 연구 결실 총서 10·11·12집 출간 전남대학교 동아시아연구소(소장 엄영욱)가 그간의 연구 결실을 모은 총서 10~12집을 잇따라 출간했다. 총서 10집은 ‘동아시아 문화–사상과 종교·문학의 만남’으로 전남대 엄영욱·조원일 교수, 전영의·김성순·김현중·이여빈·이종민·정영호 학술연구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철학과 사상, 종교문화, 한중문학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여 교수의 최근 연구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동시에 교수들이 공동 명의로 연구서를 출판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총서 11집은 ‘문화, 권력과 문학의 현대적 전환’으로 중국 헝양사범대 조빈 교수와 전남대 엄영욱 교수가 저자로 참여했다. 문학 변혁에 있어서 '중외 문화의 융합과 대항', '신구문화의 융합과 대결', 문학 변혁의 '성별 문화와 페미니즘', '농촌과 도시 문화의 통합과 대결',..
[호남교육신문] 아동문학가 정병도 교장 퇴임 앞두고 '동시집 발간' 쌍봉초 교장으로 정년퇴직  '눈물 파는 약국' 제목 다섯번째 동시집 펴내 39년 교직 마무리 '동심의 눈으로 세상 바라보면 모든 것이 즐겁고, 신기해' 교직에서 아이들과 함께하며 그 동심을 시로 써온 정병도 시인(쌍봉초 교장)이 다섯 번째 동시집 '눈물 파는 약국'(2023.8.21. 고래책빵)을 펴냈다.  39년 교직을 마무리하는 시인은 시 덕분에 아이들과 친해지고, 오래도록 동심도 간직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또한 한결같은 마음으로 동심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면 모든 것이 즐겁고, 신기하기만 하다고 시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이야기한다.  50편의 동시에 전병호 시인의 해설이 실리고,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의 그림을 배경으로 동심에 날개를 달아주는 작품들로 구성하는데, 한편 한편의 동시를 통해 소소한 것..
[호남교육신문] "공자와 노자에서 소크라테스까지" 한재골 아카데미 열린다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2개월간 매주 목요일 진행지역 및 수도권 저명한 교수와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강사진 참여 "가을 풀벌레 소리를 쫓아 전남 담양으로 인문학을 만나러 떠나는 건 어떨까요" 공자와 노자에서 소크라테스까지 동서양은 물론 시공을 넘나드는 인문학의 세계가 오는 9월 7일부터 11월 2일까지 2개월간 매주 목요일 담양 한재골에서 펼쳐진다.  올봄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은 한재골 아카데미는 ‘인문학, 세상과 만나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역 및 수도권의 저명한 교수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사진이 가을 밤의 깊이만큼 인문학의 광활한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주요 강의는 ▲1강, 9월 7일-소크라테스에 관한 소문과 그 진실(강의 강성률 광주교육대학 명예교수·한재골 아카데미 원장) ▲2강,..
[호남교육신문] 신대유치원, 생태회랑로를 ‘작은 미술관’으로 활용 마을과 연계한 유아 작품전시회 '우리가 그리는 세상, 작은 미술관' 개최 신대유치원(원장 편행자)이 지난 11월 10일, 순천시 생태회랑로에서 교육활동 중 만든 유아 작품 전시회인 '우리가 그리는 세상, 작은 미술관'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마을 교육공동체 교육활동의 일환으로 유치원 주변 환경인 생태회랑로에서 전시회를 열어 학부모와 유치원 및 마을이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회 작품 구성은 만 3세 반은 휴지심 스테인 글라스 액자로 만든 우리가족 정리함, 알록달록 도토리 나무 등 이고, 만 4세 반은 지난 여름의 추억, 우리가 그린민화, 가을바람 등이며, 만 5세 반은 잠자리 모빌, 지구사랑 나라사랑 포스터 협동작품과 자연물로 내 이름 만들기, 가을열매 나무 액..
30년째 통계학 연구한 교수 '신춘문예 당선 화제’ 전남대학교 박정수 통계학과 교수 화제의 주인공 광주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V 난청' 당선 30년째 통계학을 연구해 온 이과 전공 교수가 신춘문예에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박정수 교수(사진, 통계학과)는 최근 발표된 광주일보 2022년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V 난청'을 출품해 당선됐다. 박정수 교수는 원고지 78매의 단편소설에 지난 2년간 지속된 팬데믹 때문에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의 딱한 처지를 담아냈다. 그는 “현재의 팬데믹 상황이 마치 과거 군사정권의 압제와 닮았다고 상상했다”며 “군부독재를 물리치고 ‘민주’를 얻었듯이 바이러스를 이겨내면 더 나은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설가 함정임 심사위원은 심사평에서 “삶의 진실과 인간의 존재 의미를 시의적절하게 환기하고 있다..
광주월산초, ‘세계 책의 날’ 기념 독서 행사 성료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연계 전교생 대상 ‘내가 꿈꾸는 세상-엽서그리기’ 통한 글로벌 희망 나눔 광주월산초가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19~23일 월드비전 광주전남지역본부와 연계해 실시한 다양한 독서 행사를 성료했다. 25일 광주월산초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도서관을 활용한 책 읽기의 즐거움을 배우고, 지구촌 취약 아동들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요일별·학급별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진행됐다. 독서 행사는 ▲내가 꿈꾸는 세상-엽서그리기 ▲달콤한 도서관 ▲연체자 해방 데이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달콤한 도서관’은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학생에게 간식을 증정하는 행사다. ‘연체자 해방 데이’는 연체 도서 반납 시 연체를 풀어주는..
[호남교육신문] 김한호 박사 ‘한국현대수필작가 100인선’ 선정 선집 펴내 대표선작집 ‘하늘 메아리’ 펴내...일관된 주제 ‘생명의 소중함과 인간성 회복’ 강조 수필가이며 문학평론가인 김한호 박사가 수필문학사의 ‘한국현대수필작가 대표작선집 100인선’에 선정되며 ‘하늘 메아리’(교음사)를 펴냈다. ‘한국현대수필작가 100인선’은 1950년대부터 활동한 역대 유명수필가를 매년 1~2명 선정해 대표작선집을 발간하는데 2021년 김한호 수필가가 68번째로 선정됐다. 그의 10번째 저서 ‘하늘 메아리’ 머리말에는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하지만 결국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연을 파괴하고, 인간다운 삶을 상실해가면서 행복을 잃어가고 있다"면서 "생명의 소중함과 사랑의 고귀함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사랑과 행복한 삶을 위한 ..
장병호 영화(映畵) 수상집 '은막의 매혹' 출간 화제 국내외 영화 50편 감상문이 총 6부로 나눠 수록 마스크 벗고 활기차게 극장 찾을 수 있는 날 고대 신축년 새해를 맞아 장병호의 영화수상집 '은막의 매혹'(해드림출판사, 사진)이 출간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 책은 국내외 영화 50편의 감상문이 총 6부로 나눠 수록하고 있으며 1975년에 나온 '바보들의 행진'을 비롯해 2019년에 나온 '봉오동 전투'에 이르기까지 40여 년의 기간에 걸쳐 나왔던 영화들이 소개하고 있다. 지은이는 학창시절부터 영화에 심취하여 틈틈이 감상문을 써왔으며 그것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각 내용마다 영화 포스터와 장면 사진이 첨부돼 감상을 돕고 있다. 국내영화로는 ▲박하사탕 ▲파이란 ▲밀양 ▲국제시장 ▲초록물고기 ▲명량 ▲남한산성 ▲서편제 등이 있고, 외국영화로는 ▲4월..
오덕렬 평론가 '창작수필을 평(評)하다' 출간 주목 수필계 최초의 '창작·창작적 수필' 평론집 21편의 '창작·창작적 수필'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 평가 피천득의 '수필'은 '수필'이 아니고 '산문의 시(詩)'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어떤 문제작이 발표되면 그 작품을 평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수필계에는 '창작수필' 평론 활동을 하는 사람이 없다. 수필 문단의 불행이다. 창작수필 평론가인 오덕렬 작가가 '창작·창작적 수필' 21편을 엄선해 개별 작품에 평문을 붙여 화제다. 단순한 덕담 수준의 평이 아닌, 현대문학 이론에 근거한 비평의 본령인 창작론적 이해와 해석을 덧붙인 본격 평문이다. 수필계 최초의 '창작·창작적 수필'에 대한 평론집이라 할 수 있다. '창작수필을 평하다'(풍백미디어, 왼쪽 사진)에는 오덕렬 평론가가 골라낸 21편의 창작·창작적 수필..
한국청소년영화제 영상작품 9월 2일까지 접수 주제 자유·런닝타임 25분 이내…작품 심사할 청소년 심사위원단 40명도 함께 모집 [호남교육신문 문 협 기자]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과 한국청소년영화제 조직위원회는 ‘1318의 창, 함께 더 높이!’란 슬로건으로 열리는 제18회 한국청소년영화제 영상작품을 오는 8월 1일부터 9월 2일..
오덕렬 수필선 “무등산 복수초” 출간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오덕렬 수필선 '무등산 복수초'(수필과 비평사 · 좋은수필사, 사진)가 출간 됐다. 수필과비평사 · 좋은수필사는 해년마다 수없이 발표되는 수필 작품 중에서 문학성 높은 작품을 독자들이 가려 읽는 일 조차 쉽지 않다는 점에 착안, 시대를 대표할 만한 수필..
전남대 강경호 교수 첫 수필집 '살며 살아가며' 발간 눈길 일상 소회 잔잔히 그려…블로그 ‘시골향기’에 올린 글 추려 엮여 [호남교육신문 이하정 기자] 전남대학교 강경호 교수(해양기술학부)가 수필집 ‘살며 살아가며’를 발간했다. 수필집 ‘살며 살아가며’는 강 교수가 일상생활에서 접하며 느꼈던 소회들을 잔잔하게 그려낸 것으로 인생은 60부터라는 나이에 접어든 느긋함과 여유로움을 느낄 수 있다. 수필집은 크게 봄, 여름, 가을의 3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강 교수가 시골생활을 하면서 ‘시골향기’라는 블로그에 틈틈이 올린 글들 중 일부를 발췌해 엮은 것으로 강 교수의 일상이 현재 진행 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강 교수는 “오늘이라는 시간에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앞으로 남겨진 시간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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