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동상 수상

드론레이싱 정밀부문 동상, 장려상, 입선 쾌거…전국단위 학생 44명 모집 예정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교장 김경희) 드론산업과 5명의 학생들이 9월 1일,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40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8’ 광주 전남 대표로 본선에 출전해 드론정밀조종 부문 동상(1학년 이주한 학생), 드론레이싱 부문 동상(2학년 문근영 학생), 장려상(1학년 박지성 학생), 입선(1학년 박성빈 학생)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대회는 드론비행에 우수한 실력을 지닌 전국의 인재들이 모이는 치열한 경기로 전국 22개 시도에서 2,000여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한 대규모의 대회다. 고흥산업과학고등학교 드론산업과는 첫 출전이지만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하며 명실상부한 드론 강호임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했던 학생들은 “본선준비기간이 짧아 걱정했지만 여름방학도 반납하고 방과 후 시간과 주말을 활용해 지도 선생님과 함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해 부족한 점을 보완하며 연습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함께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도와준 친구들에게 고맙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서영 지도교사는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계단씩 노력한 결실이 오늘에 이르렀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잠재력을 계발, 적성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인재를 양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회를 밝혔다. 학생의 열정과 학교와 교사의 지원을 바탕으로 드론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한 학생들의 꿈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는 가운데 고흥산업과학고 드론산업과는 2019학년도 신입생을 전국단위로 44명(2개반)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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