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산업과학고 '2년 연속 전남 드론 으뜸인재 선정 ′

남기호 학생, 재능계발 지원금 매년 500만원 드론연계 대학진학시 매년 600만원 지원받아

지난 6월 21일 전라남도 김대중강당에서 개최된 ‘제2회 전라남도 으뜸인재발굴 시상식‘에서 고흥산업과학고(교장 최종렬)학생들이 2년 연속 드론분야 으뜸인재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7월 12일 고흥산업과학고에 따르면, 드론산업과 3학년 남기호군이 지난해 이주한·이승찬 학생에 이어 2년 연속 드론분야 으뜸인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수상자 남기호군은 ’2019년 고졸성공취업대박람회 전국동아리대회에서 금상(전국 1위)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19년 전국드론축구대회 루키리그 우승, 기타 각종 전국 드론레이싱대회에서 입상하는 등 뛰어난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다. 

제2회 전라남도 으뜸인재로 선정된 남 군은 으뜸인재육성 재능계발비 500만원을 재학 중에 지원받게 되며, 드론연계 대학진학시 추가 심사과정을 통해 매년 6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고흥산업과학고에서는 4차산업혁명시대 핵심산업인 드론을 제어, 조종, 수리, 제작을 하기 위한 필수 자격증인 전자기기기능사/전기기능사 응시자 31명 중 28명이 최종 합격하며  90.32%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한 바 있다.

또한 4차산업의 핵심산업인 드론을 제어·조종할 수 있는 능력을 판가름하는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도 1차 필기, 2차 실기시험에 드론산업과 3학년생 24명이 최종 합격했다. 추가 초경량비행장치조종자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재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 중에 고흥군의 교육발전기금지원으로 자격 취득에 또다른 도전을 준비중이다.

최종렬 교장은 “이번 2년 연속 으뜸인재 선정을 계기로 모든 재학생들이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존감, 자긍심을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면서 "그동안 으뜸인재선정에 총괄한 김창근 교감, 멘토교사 이주신(드론분야) )선생님, 지도교사 임서영 드론교육부장의 헌신적인 지도와 노력에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전라남도,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2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