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교권확립’ 기치로 강한 교총, 젊은 광주교총, 소통 교총 등 다짐
광주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 제12대 회장에 대자초등학교 송충섭 교장이 당선됐다. 송 회장의 임기는 2018년 1월 1일부터 3년간이다. 광주교총은 19일(화) 오전 10시 제12대 회장 선거 결과를 발표하고 전회원 가운데 64.56%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 송충섭 후보가 유효투표의 63.53%를 얻어 제12대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2명의 후보가 출마해 기호 2번 송충섭 대자초등학교 교장(사진)이 총 유효득표수의 63.53%를 획득해 당선됐다. 기호 1번 최영순 광주교육대학교광주부설초등학교 교장은 36.47%를 얻었다. 송 광주교총 회장 당선자는 부회장 후보3명과 동반 출마했으며 함께 당선된 부회장은 ▲손영완 신암초등학교 교감(수석부회장) ▲문병권 대성여자중학교 교사 ▲김수관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교수다.
송충섭 회장 당선자는 1965년(만53세)생으로 광주교육대학교, 전남대학교 교육대학원(석사)를 졸업했다. 도초서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6개교를 거쳐 현재 대자초등학교 교장으로 재직중이다. 지난 20여 년 동안 광주교총 교섭위원을 비롯해 광주교총이사, 한국교총 대의원, 신규임용교사 연수회 강사 등으로 활동하면서 조직활성화에 기여했으며 광주광역시교육청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중이다.
광주교총은 10월 16일 선거 공고를 시작으로 10월 27일 후보자 확정공고, 12월11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거쳐 12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온라인 시스템을 이용해 전회원 온라인·모바일투표를 실시했다. 송충섭 회장 당선인은 "현재 교총은 알 수 없는 무력감과 상실감에 빠져 방향성을 상실하고 있다"며 “이제는 광주교육과 미래세대를 위해 학교의 정치장화를 막고 교육본질 회복을 위해 요구되는 교육계 현안에 대해 교총의 입장과 활동 방향을 분명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송충섭 회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강력한 교권확립’을 '기치로 교권을 사수하는 강한 교총, 2040의 젊은 교원들이 광주교총을 이끌어 가는 젊은 교총, 광주교총 인터넷 신문 제작으로 회원과 함께 하는 소통 교총, 회원이 감동하는 복지 교총, 선생님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올바른 교육을 실행해 나가는 전문 교총'의 4대 광주교총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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