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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소식

도초고 ‘환경 EM흙공 만들기’로 지구 1.5℃지키기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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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하천 수질오염 개선 통해 지구시민운동에 적극 동참
좋은 미생물 혼합 악취제거, 산화방지, 수질정화, 부패억제 효과


도초고등학교(교장 김장홍)가 ‘지구를 위한 1.5℃ 함께 지키기 실천주간’ 운영하고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생태와 공존하는 지구시민으로서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인류의 생태백신인 민주시민’이 되고자 노력하는 도초고등학교 교육공동체는 일회용품과 같이 재활용되지 못한 쓰레기들이 소각‧매립됨으로써 환경오염이 가중되며 심각한 기후 변화 현상이 발생한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생물다양성이 유지되는 ‘지구온도 1.5℃를 지키기 위한 실천주간(4월22일~5월4일)’을 설정해 생태와 공존하는 지구시민의 실천의지를 다졌다. 특히 5월4일(화) 학생회 주관으로 이뤄진 ‘EM 흙공 만들어 하천에 던지기’ 활동은 오염된 하천의 악취를 없애주고, 물을 맑게 해주는 하천 복원활동으로 ‘지구온도 1.5℃ 함께 지키기 실천주간’ 행사의 백미가 됐다.

EM(Effective-Microorganisms)은 80여 가지 좋은 미생물을 악취제거, 산화방지, 수질정화, 부패억제, 음식물 발효 등에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 탁월한 효과로 건축과 의료 환경 분야 등 우리의 생활 곳곳에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세 명의 강사를 초청해 진행한 ‘지구시민을 위한 깨달음-환경-EM흙공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미생물을 이용한 수질 정화 방법과 실천의 중요성을 경험했다.

김혜진 학부모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정에서도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일회용품 안 쓰기 등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지구온도 1.5℃ 함께 지키기’프로그램에 참여한 2학년 최지웅 군은 “우리들의 작은 실천으로 깨끗한 환경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 후 재활용품 분리수거 등 학급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친구들과 함께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도초고 김장홍 교장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한 뜻으로 함께 한 이 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생활 속에서 실천으로 이어지는 환경 지킴이 활동이 될 수 있도록 매월 교사‧학생‧학부모가 함께하는 환경지킴의 날을 지정해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호남교육신문 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0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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