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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소식

[호남교육신문] 동강대 2년 연속 프로야구 선수 배출…야구 명문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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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투수 나용기 이어 포수 백현종도 KIA 유니폼 입어…9월1일 U리그 왕중왕전‧10월 체전서 광주대표 출전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동강대학교(총장 이민숙)가 2년 연속 프로야구 선수를 배출하며 야구 명문으로 도약하고 있다. 동강대 야구부(감독 홍현우)는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2020 KBO 2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백현종(20‧포수, 사진)이 KIA타이거즈에 지명됐다.

 

동강대는 지난해 KIA타이거즈 유니폼을 입은 나용기(투수)에 이어 2년 연속 프로 선수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신인 드래프트를 통해 KIA 유니폼을 입은 동강대 야구부 출신으로는 2013년 박준표(투수), 2014년 김지훈(투수) 등이 있다. 백현종은 185cm‧95kg의 신체조건을 가진 공격형 포수다. 투수 리드와 타격에서 장타 등 화끈한 방망이가 장점이다.

 

백현종은 “프로 유니폼을 입게 돼 정말 기쁘다”며 “작년에 KIA에 입단한 나용기 선배는 같은 방을 썼다. 팀에 합류하면 동강대 선배들이 잘 챙겨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백현종은 “KIA 한승택 선배가 투수 리드나 송구 등 포수 역할 뿐 아니라 해결사 능력도 뛰어나 본받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동강대 야구부는 오는 9월1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 U리그 왕중왕전 영남대와 첫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 2004년 창단한 동강대 야구부는 올해 U리그 왕중왕전 진출에 이어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시대표로 출전하는 등 창단 최고의 해를 보내고 있다. 앞서 동강대 야구부는 전국대학야구대회 2014~2016년 하계리그 3연패 위업도 달성하며 우승기를 영구 보관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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