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윤자 나주교육장 '학력·인성·정성 담은 교육지원' 다짐

노안남초 방문 '학생, 교직원, 지역 목소리 청취 기회 마련'

신임 박윤자 나주교육장(왼쪽에서 두번째)이 취임 첫날인 1일 코로나19 위기속에서도 묵묵히 미래의 꿈을 향한 배움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학생들을 찾아 응원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박윤자 교육장은 이날 취임식을 앞두고 노안남초등학교 학생들과의 만남을 첫 일정으로 잡았다.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 진행된 이날 등교맞이에서 박 교육장은 '엄마와 같은 따뜻한 미소, 목소리와 손짓'으로 학생들의 등교를 응원했다.

특히 준비한 방역물품을 학교 관계자들에게 전달하고 안전한 학습환경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또 안전한 학교 조성 및 학습격차 해소, 78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 자녀의 건강과 학력에 대한 학부모님의 우려 해소 등 지역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의 다양한 요구를 경청하고 정성을 담은 소통과 교육 지원을 약속했다.

박윤자 교육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급격한 사회 변화, 코로나19로 인해 나주교육은 미래교육에 대한 새로운 과제 제시를 요구받고 있다"면서 "정성을 담은 교육지원을 통해 학력과 인성이라는 교육 본질을 담으면서도 나주만의 미래교육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교육장은 유치원부터 특수학교까지 다양한 학교급을 망라한 현장과의 소통을 위해 학생 중심 교육, 현장 중심 교육 지원, 지역 밀착형 교육자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학생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하반기 찾아가는 교육장 경청올레', '교육공동체 대토론회', '나주미래교육포럼' 등의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3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