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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선거

[호남교육신문] 박혜자 “광주학력 저하 등 문제해결에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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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혁신교육 12년 이대로 좋은가’토론회에서 의견 내놓아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교육의 갈등 지점인 학력저하 해소, 혁신학교 문제, 사립과의 갈등 등을 적극 해소하겠다고 약속했다.

25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실 5층에서 열린 ‘광주혁신교육 12년 이대로 좋은가’ 토론회 패널로 참석해 광주교육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광주미래교육혁신포럼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지난 12년간 광주시교육청이 우수사업으로 선정한 26개에 대한 성과와 윤석열 당선인의 교육정책을 분석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미경 학부모네트워크 대표의 사회로 동신대학교 박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토론자로는 김호림 사단법인 꿈과도전 이사장과 박혜자 전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장세호 학부모가 참여해 광주교육으로 학력 저하, 사립 교원 채용문제, 혁신학교 등이 거론됐다. 학력저하의 경우 2010년 대학수학능력평가 결과 광주는 수능 모든과목에서 1~3 등급 비율이 특·광역시 중 가장 높았지만 2021년은 중·하위권으로 추락했다.

2010년 수능 국어 7~9등급 비율도 특·광역시 중 가장 적았지만 2021년은 기초미달 학생이 늘었다. 이런 광주지역 학생들의 성적부진을 이유로 광주를 떠나는 학생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광주지역 중·고교 학생들의 타·시도 전학 수는 2018년 532명(중388·고144), 2019년 543명(395·148), 2020년 572명(430·142)명으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앞으로 정시 비율이 확대되면서 수능 중요성이 다시 떠오르는 만큼 이에 대한 대비와 고교학점제·2028년 개편되는 미래 수능 체제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학부모, 교사들에게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가 광주실력 저하였다”며 “다만 과거 줄세우기식 교육이 아니라 평가방법을 개선하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들을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사립 교원 채용의 문제는 현재 사립학교 교원 기간제 교사 비율이 38.9%로 많아 이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혁신학교는 일반고와 재정 지원 차이를 두고 갈등이 일어나고 있음을 지적했다,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번 교육감은 광주교육에 산적한 갈등과 미래를 풀어 낼 수 있는 역량있는 인물이 필요하다”며 “AI 빅데이터를 구축해 개인별 맞춤형 확습과 미래대응 능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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