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추대요청, 지지발언 등 개소식 성황리에 마쳐
"박혜자 광주시교육감을 민주·진보후보 교육감으로 추대해야" 주장
박혜자 광주광역시교육감 후보가 윤석열 정부의 교육정책을 막아내고 아이들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14일 박혜자 광주시교육감은 이날 광주 북구 유동 박혜자 선거사무소에서 ‘스마일 캠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활동에 돌입했다.
스마일 캠프는 우리 아이들이 웃을 수 있는 광주교육을 만들자는 의미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갑석 서구갑 국회의원, 양향자 서구을 국회의원, 조오섭 북구갑 국회의원, 이용빈 광산갑 국회의원, 민형배 광산을 국회의원, 임택 동구청장, 서대석 서구청장, 김병내 남구청장, 박남기 광주교대 전 총장, 고재유 전 광주시장, 허승준 광주교대 교수, 교육계 인사, 학부모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광주교육 현안을 의논하고 박혜자 후보를 격려했다.
박혜자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광주의 학력이 떨어져 이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윤석열 정부 정책인 일제고사 부활, 실력 줄세우기로는 할 수 없다”며 “미래사회의 변화속에서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켜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 광주시민단체들은 민주진보 교육감으로 박혜자 후보을 추대해야 한다며 함께 동참을 요구했다.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단체는 “윤석열 정부는 과거 자사고 부활과 정시 확대를 통해 다시 교육의 격차를 벌리려 하는 시대에 우리는 민주·진보교육감이 필요하다”며 “국정교과서를 막아내고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 대표발의로 사회양극화 해결을 위해 노력한 박혜자 광주시교육감을 민주·진보후보 교육감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밝혔다.
민주·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단체는 민주 진보 진영 교육감 후보 단일화 추진 7개 단체는 (사)광주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광주시교육청 퇴직 교육공무원 518명, 광주장애인체육발전포럼, 광주 여성인 500명, 전·현직 노동계 대표 100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민주·진보 교육감 단일화 목적으로 결성된 단체다.
정치권 지지 발언도 이어졌다. 민형배 광산을 국회의원은 “저도 광주에서 보수계열 후보들이 교육감이 돼서는 안된다고 본다”며 “민주·진보후보들이 힘을 합쳐 이를 막아 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임택 구청장은 “자치구에서 교육·보육 정책을 진행하다 보면 교육청에서도 행정을 알아야 교육청과 원활하게 협업이 가능하다”며 “이런 일을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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