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사창초, 11월 첫째주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주간 운영

 

사창초등학교(교장 김마리아)는 11월 첫째 주(11월1일~11월6일)에 방과후학교 공개수업 주간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총 19개의 방과후 학교 부서의 알찬 공개수업이 진행됐다. 사전에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아 참관을 희망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입실 전 발열체크와 손 소독 후 복도와 교실 뒤편에서 참관했다.

작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상황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모습을 직접 볼 기회가 없어 안타까워했던 많은 학부모들이 이번 주간을 맞아 학생들의 수업모습을 직접 살펴보고 격려하며 참여했다.

학생들도 부모님 앞에서 수업이라 처음엔 살짝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이내 수업에 집중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이번 수업주간에는 특별히 '피어나 전시 마루 앞'에서 작은 음악회도 함께 진행됐다.

30분가량 진행된 이번 음악회에는 방과후 악기부서인 바이올린, 가야금, 사물놀이 부서의 총 40여명의 학생이 참여해 그동안 연습했던 ‘꽃들이야 외 6곡’들을 연주했으며 하교 길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유롭게 관람하며 축하하고 응원했다.

작은 음악회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최근에 많은 친구들과 부모님 앞에서 연주할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오랜만에 이런 기회를 가져 긴장이 되면서도 설레었다. 특히 연주 중간 중간 친구들이 이름을 불러주며 잘한다고 응원과 칭찬의 말을 해주어 기쁜 마음으로 공연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마리아 교장은 “양질의 방과후학교 교육을 통해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학교 교육의 만족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소질 개발과 미래의 꿈을 키울 수 있는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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