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순천공고, 전남 특성화 명문고 위상 확고하게 다져

 

최근 3년 동안 공무원 및 공기업, 대기업 무려 43명 합격
지역사회의 요구 반영한 산업현장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
학교장 확고한 경영관, 공무원반 취업맞춤반 등 교사 열정 시너지

순천공업고등학교(교장 김홍렬, 이하 순천공고)가 최근 3년 동안 공무원 및 공기업, 대기업에 무려 43명을 합격시키며 전남지역 특성화 명문고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12일 순천공고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동안 전남교육청 외 2곳에 장인호(건축) 외 30명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 공기업에는 한국전력공사 외 2곳에 변성진(전기) 외 6명이 합격했고 대기업에는 삼성중공업 외 3곳에 김찬희(기계) 외 4명 합격하며 대졸 부럽지 않은 취업경쟁률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많은 학생들이 공무원 임용시험 및 대기업에 합격할 수 있게 된 배경에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산업현장 맞춤식 교육과정 운영에 초점을 맞춘 학교장의 확고한 경영관과 공무원반, 취업맞춤반, 부사관반 지도 교사들의 열정이 뒷받침됐다는 게 중론이다.

김홍렬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성취 의지가 확고한 창의적 기술인’ 육성을 목표로 모든 학생이 자아실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전교직원들이 취업처를 찾아 전국을 누비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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