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영광염산중, 박래석 기아차 광주공장장 선배와 대화

 

 

 

영광염산중학교(교장 정광윤)는 2019년 3월 19일 교직원, 학부모와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졸업생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올 해 첫 번째로 만난 선배는 기아자동차 박래석 광주 공장장.

소규모 시골 학교에서 선배와의 만남은 미래에 대한 도전의식을 북돋아준 소중한 자리였다. 박 공장장은 강연을 통해 학창시절을 소개하며, 학생들에게 목표를 갖고 재미있게 생활하기를 주문했다. 그는 특히 "마음속에 세상의 중심이 있다" 먀 "실패와 멈춤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계속 나아가면 성장하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공장장은 1시간 동안 성취뿐만 아니라 힘들고 어려웠던 경험을 나누며  많은 선배들이 이어간 자랑스러운 맥을 후배들이 이어 주기를 바랐다.질문과 응답은 끝 종이 나고도 계속되었고 이러한 진지함은 문화와 행사가 부족한 작은 학교 학생들에게 큰 울림으로 남았다. 

 

선배 강사가 전달한 학교발전기금(1천만 원)은 운영위원회 논의를 거쳐 재학생들의 야간 공부방 운영에 쓰일 예정이다. 정광윤 교장은 “앞으로 이와 같은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정서적 안정은 물론 학생들에게 목표의식과 도전정신을 키워가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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