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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5일 용정중학교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도를 실제로 체험해보는 행사가 열려 눈길을 모았다. 조선시대 과거제도는 문과, 무과, 잡과로 나뉘는데 문과는 다시 명경과와 제술과로 나뉜다.
명경과에 합격하면 생원으로 불리고 제술과에 합격하면 진사라고 했다. 이번 용정중학교 과거시험 체험은 실제 과거시험의 지식이해를 확인하는 명경과와 문제해결능력을 확인하는 제술과를 합쳐놓은 시제를 출제해 학생들의 역사적 지식 수준과 논술능력을 확인하도록 출제됐다.
특히 새로운 도구를 접하고 문제 상황에서 해결 능력을 신장하게 하기 위해 평소 학생들이 접하지 못했던 붓펜과 화선지를 사용하도록 준비했다. 붓펜을 사용해 보면서 과거 우리 글쓰기 문화나, 한문의 형태 등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
용정중학교에서는 그동안 매년 해오던 꿈호패 만들기 수업에 더해 역사 체험식 행사들을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실에서 배운 내용을 과거시험장에서 풀어내는 과정을 통해 조상들의 입장을 경험해보는 체험이 됐다.
용정중학교의 과거합격자들에게는 따로 준비한 홍패와 마패가 지급된다. 또한 보성 인근의 의병 박물관, 나철 기념관, 서재필 기념관을 답사할 기회가 주어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역사적 관심을 제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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