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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호남교육신문] 위경종 전남교육청 교육국장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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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 취임후 두번째 교육국장으로 임명

인사권자와 교육철학과 신념 공유해 발탁 점쳐져
다양한 중등 현장 경력, 친화력 소통능력 평가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장석웅 교육감호의 두번째 교육국장으로 위경종 중등교육과장(사진)이 발탁됐다. 위 신임 교육국장의 이번 발탁은 인사권자와 교육철학과 신념을 공유하고, 취임후 2년간 손발을 맞춰온 점, 특목고와 특성화고·일반고·중학교 등 다양한 중등 현장 경험, 친화력과 소통능력, 대입 수능업무에 대한 전문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위 교육국장은 1980년 전남대 사범대학 3학년 재학시절 학생회장을 맡아 시위를 주도하다 구속돼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만기 출소한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다. 위 교육국장의 이번 발탁은 김장환 전 교육감 시절의 선성수 교육국장에 이어 교육장직을 거치지 않고 교육국장으로 승진한 두번째 사례로 기록됐다.

 

신임 위 교육국장은 남악중 교감, 강진고 공모교장으로 재직하다 장석웅 교육감이 당선된 후 도교육청 교육과정과장으로 파격적으로 발탁됐고 이후 10여년 만에 부활한 중등교육과장으로 근무해왔다. 기초학력 책임제 실천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교육과정의 안정적 운영과 학생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학교 지원 체제의 구축, 고교 학점제 기반 조성, 투명한 인사 행정을 통한 학교 교육력 제고에 노력해 왔다.

 

위 신임 교육국장은 “누구나 교장으로 교직생활을 마무리하는게 꿈이지만 경륜에 비해 과분한 자리를 맡게 됐다”면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학교 교육과정의 원활한 운영과 교육력 제고를 위해 학교급별 맞춤형 지원, 학생 중심 학교 운영지원, 공정하고 투명한 교원인사를 실천해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의 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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