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석웅 후보, 13일 전남교육감선거 예비 후보 등록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각계 인사들과 5.18국립묘지 참배…청렴한 교육행정 공정한 인사 정책 등 공약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민주진보교육감 전남추진위에서 실시한 단일화 경선에서 단일후보로 선출된 장석웅 후보가 2월13일, 오후 1시 전남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에 앞서 장 후보는 이날 호전 9시30분부터 망월동 국립묘지를 참배했다. 이 자리에는 정해숙, 이수일 전 전교조위원장과 고진형 전 전라남도교육위 의장, 윤광장 전 518기념재단이사장, 임추섭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상임대표 등 교육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 20여 명이 함께 했다.

장석웅 후보는 “5월 영령의 뜻을 받들어 혁신교육 새로운 교육으로 세상을 바꾸는 마중물이 되겠다”고 방명록에 남겼다. 이 자리에 함께한 정해숙 전위원장은 “꼭 승리해 전남교육에 남아 있는 낡은 적폐를 청산하고, 참교육 혁신교육이 전남에서 꽃필 것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석웅 후보는 자신의 영원한 스승인 윤영규 선생 묘소를 참배하고,  친구인 박관현 열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이어 민족민주열사묘역을 찾아 참배한 뒤 “선열들의 높은 뜻과 고귀한 희생을 가슴에 새기며 교육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장 후보는 오후 2시 전남도교육청에서 예비후보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

장 후보는 ▲모든 학생에게 질 높은 공교육 제공 ▲민관이 참여하는 도민교육협치위원회 상설화 ▲학생 스스로 성장하는 배움중심 수업과 학교자치 보장 ▲학교와 지역사회의 마을교육공동체 상생 모형 조직 ▲청렴한 교육행정 공정한 인사 정책 실현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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