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장성여중, 예측불허 개학 대응방안 화상회의로 논의

 

코로나19 대응 전교직원 화상회의 연수, 농촌 학생 열악한 인터넷 환경
학부모들의 정보 분야에 낮은 인식,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의지, 정보 이용료 부담

 

장성여자중학교(교장 박찬주)가 3월 27일, 전교직원들이 출근해 재택수업을 위한 온라인 학습 대응 방안과 재택근무중에도 원격회의가 가능한 화상회의 방법에 대한 교직원 연수를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연수는 코로나19 상황이 예측 불가능하고, 4월 6일 개학 일정도 유동성이 많아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교육과정 정상화를 희망하는 교직원들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연수는 정보 업무와 연수를 담당하는 교사 주관으로 화상회의 방법을 습득했다. 또 e-학습터와 구글 클래스 운영 등 온라인 학습에 따른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 시간을 가졌다.

 

교사들은 온라인 학습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농촌 학생들의 열악한 인터넷 환경 ▲학부모들의 정보 분야에 낮은 인식 ▲학생들의 저조한 참여의지를 꼽았다. 또 e-학습터와 디지털 교과서 활용을 제외한 구글 클래스룸 등 타 정보 이용료 부담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장성여중 관계자는 "4월 6일 개학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못하고 온라인 개학을 할 경우에 대비해 4월 1일부터 3일간 화상교육 방법 연수를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Since 1986.3.9 실시간 속보 교육정론 호남교육신문

http://www.ihop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3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