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전남교육청 사무관 26명 선발…‘결전의 날 임박’

 

 

 

24일부터 3일간 ‘역량 업무실적 다면 평판도 평가 통해 능력 검증’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사무관 임용대상자 26명을 심사승진제로 선발하는 일정에 돌입한다. 이번 시험에서는 교육행정적 24명, 사서직 1명, 시설직 1명을 선발한다.

승진심사대상자 75명은 기획력, 리더십, 자질 등을 확인하는 역량평가와 6급 근무기간동안 조직 기여도, 업무 충실도 등을 확인하는 업무실적 평가, 선후배 다면평가 및 승진심사 대상자와 6개월 이상 근무한 동료들의 평판도 평가 과정을 거쳐 최종 사무관 임용대상자로 선발된다.

특히 올해는 공무원노동조합과 일선학교 근무자들의 요구사항을 받아들여 다면평가 위원 확대(80명), 등급 분포비율 변경(기존 4등급→3등급), 업무실적 점수 간극 축소(기존 0.5점→0.3점)등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 인사행정의 신뢰성을 높였다.

전남교육청은 시험준비에 따른 행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에 미치는 기여도를 반영해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능력있는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사무관 승진시험을 기존 시험방식에서 심사승진제로 변경했다. 평가는 업무실적 평가 20%, 역량평가 30%, 다면평가 30%, 승진후보자 명부점수 20%가 반영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전남교육 행정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관리자를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 주위 신망이 두텁고 다양한 부문에서 실력과 품성이 검증된 인재들을 선발해 열심히 일하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전남교육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험 결과는 오는 11월 초순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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