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특성 맞는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노력
위계적인 권위의식 타파와 치밀하고 꼼꼼한 일처리 능력 인정받아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지난 13일 단행된 전남교육청 주요보직 인사에서 전남교육계의 주요 정책과제인 혁신업무를 비롯해 학교업무량 감축, 다문화와 농어촌교육을 총괄하며 정책국 업무를 주도하는 혁신교육과장에 정덕원 교육복지과장(사진)이 임명돼 눈길을 모았다.
정 과장은 교육복지과장으로 임명된지 6개월만에 장석웅 교육감이 추진하는 핵심 교육정책을 담당하는 과장으로 전보되며 인사권자의 신임을 재확인했다. 정 과장은 완도교육지원청에서 장학사를 지냈으며 장성남중 교감, 대덕중학교 교장을 지내다 지난 2018년 9월 1일자로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으로 발탁됐다.
이후 1년간 재직하다 2019년 9월 1일자로 본청 교육복지과장으로 전보된 후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과가 페지되면서 혁신교육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과장은 학교급 및 지역 교육환경에 맞는 지역센터중심 방과후학교 운영과 마을 연계 돌봄 프로그램 및 다문화가정 학생의 맞춤형 교육 지원을 확대 추진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방법 개선에 기여했다.
한번 일이 맡겨지면 업무의 연혁, 근거, 여타 사례 등 기초부터 파고들어 탁월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일처리가 깔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교육복지과장으로 재직하는 6개월동안 관외출장도 자신이 직접 운전해 현장을 찾아 다녔다. 아침 출근, 저녁 퇴근시에도 직원들에게 인사하러 오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은 물론 여타 사적인 자리에서는 ‘정덕원씨’라고 이름을 불러주면 좋겠다고 권유하는 등 위계적인 권위의식 타파에도 앞장섰다는 후문이다.
정 과장은 "혁신학교 일반화를 위해 학교특성에 맞는 지속적인 맞춤형 지원과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며, "유아교육의 질 제고, 작은학교의 장점을 살린 특색 교육활동 지원으로 지속발전 가능한 교육여건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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