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 행사, 심폐소생술 교육, 자전거&인라인스케이트 타기 도전활동
백운생태마을(강정과 인절미 만들기, 숲 해설)체험, 드론 체험, 환경보호 캠페인
딸기 따기 체험, 학교폭력 및 성폭력 예방교육, 다문화 인형극 관람
청풍초등학교(교장 양수열)는 4월 21일부터 4월 23일까지 3일 동안 학교 비전 ‘배움과 나눔으로 꿈을 키우는 사계절 행복학교’를 위해 학교 특색을 살린 '봄 행복학교'를 운영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과 공감을 이끌어냈다.
'사계절 행복학교'는 지역과 학교의 특색을 살린 학생중심 교육 활동으로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 및 소통과 협업 능력을 신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복학교는 특정 시기의 행사와 학교 특색교육 활동을 집중해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로 3일간씩 운영한다.
특히 이번 '봄 행복학교'는 과학의 날 행사와 도전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됐다. 21일 오전에는 과학의 날 행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오후에는 청풍면에 위치한 홍수조절지에서 학생들이 체육시간과 방과후 활동 시간에 익힌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 타기 도전활동을 실시했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5학년 한 학생은 “에어로켓을 만들어 누가 누가 멀리 날리나 시합을 하니 신나고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6학년의 학생들은 “자전거와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면서 오랜만에 교실을 벗어나 주변의 자연경관을 둘러보고 시원한 바람으로 땀을 식히니 상쾌한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22일 둘째 날 오전에는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의 일환으로 청풍면에 위치한 백운생태마을에서 전통음식인 인절미와 강정 만들기, 숲 해설 체험을 실시했으며 오후에는 1-3학년은 드론체험을 4-6학년은 환경보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인절미가 이렇게 만들어지는 것이 신기하고 정말 맛있었다”면서 스스로 박수를 치며 즐거워했다.
마지막날인 23일에는 청풍면에 위치한 딸기 농장을 방문해 딸기가 어떻게 생산되고 판매되는지 알아보고, 직접 딸기 따기 체험을 실시했다. 농장을 경영하는 청풍면 출신의 대표는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이번 체험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사계절 행복학교를 준비한 담당교사는 “우리 학교 전교생이 교실 수업과 방과후학교에 대한 부담을 덜고 우리 지역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직접 체험해봄으로써 애향심을 기를 수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작은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 지역과 학교 특색을 살리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수열 교장은 “우리 지역의 체험 장소를 활용하여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는 것이 지역민과 소통하며 학생들의 교육활동을 내실 있게 운영함으로써 작은학교 경쟁력을 살리는 것이다”면서 “올해 처음으로 사계절 행복학교를 기획해 운영한 만큼 앞으로 추진할 여름, 가을, 겨울 행복학교 프로그램이 보다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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