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교육신문] 한국말산업고 인재 5명 '프랑스로 승마 연수 떠난다'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에서 11월 24일까지 13일간 진행
현지 말산업 분야, 문화, 승마, 말 조련, 말 관리 등 이론, 실습, 견학 교육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 공아라 학생 동물자원분야 금상 수상

 

한국말산업고등학교(교장 김형수) 말산업육성과 학생 5명이 한국마사회가 주최한 해외연수 대상 학생 선발전에서 최종 합격하며 프랑스로 승마연수를 떠난다.

이번 선발전은 말산업 역량평가와 기승 및 말 관리 능력 종합평가 등 학교 내부기준을 통과해 최종 말산업육성과 2학년 학생 4명과 3학년 학생 1명 등 총 5명이 선발됐다.

이들 학생들은 11월 12일 인천공항을 출국해 프랑스 아하 드 자흐디 승마학교에서 11월 24일까지 13일간 현지 말산업 분야, 문화, 승마, 말 조련, 말 관리 등 분야별 이론, 실습, 견학 교육을 통해 선진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익히는 참여형 실습 교육을 받는다.

한국말산업고는 전국 규모의 승마장을 갖춰 지난 3월에는 전라남도 유소년 승마대회 및 소년 체전 전남 승마선수 선발전이 열렸다. 이에 앞서 2022학년도 한국말산업고는 제11회 국가기술자격 재활승마지도사 시험에 3학년 한 학생이 최종합격했다. 또 제13회 민간기술자격 승마지도사 시험에 3학년 학생 2명이 합격했다.

특히 지난 10월 28일, 우리나라 장제 최고 기술 권위자들이 참가해 치뤄진 제6회 한국장제사챔피언십 대회에서 2학년 한 학생이 'class1 알루미늄 편자로 발굽파개 만들기 영역'에서 3위 를 차지한 바 있다. 또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전진대회에서 2학년 공아라 학생이 전공경진 동물자원분야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종 승마대회의 장애물 종목에서 1위, 2위, 3위 등 다수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 김형수 교장은 "한국말산업고등학교는 우수 인재를 선발해 말산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특성화고등학교다"면서 "승마, 장제, 재활, 말 사육 등 선진 말산업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노력하고 취업 확대 및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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