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공공도서관, 스마트 열람서비스 제공

[호남교육신문 김두헌 기자]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향미)에서는 원문 DB 서비스 협약 체결을 통해 국회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원문자료들을 디지털화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온라인 서비스 하고 있다.

국회도서관에서는 석사학위 논문, 정기간행물 기사색인 등의 원문자료를, 국립중앙도서관에서는 고서, 고지도, 학술도서 등의 원문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국내 유료 논문, 학술지 등을 개인적으로 열람하기 위해서는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지급해야 하지만 해남공공도서관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또한 전남 21개 공공도서관 통합시스템 구축에 따라 도서관 마다 개별적으로 제공하고 있던 전자책을 통합운영한다. 각 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던 전자책을 해남공공도서관 홈페이지 메뉴 '통합전자도서관'을 통해 열람할 수 있다. 도서관에 직접 방문 하지 않아도 언제 어디서든 PC, 태블릿 PC, 스마트폰 등으로 대출·반납이 가능하고 전자책 뿐만 아니라 오디오북, 웹컨텐츠 등 다양한 자료들을 함께 이용 가능하다.

해남공공도서관 관계자는 “스마트 기기나 인터넷에 대한 접근성이 높아지고 있는 환경에 발 맞춰 원문DB 서비스, 통합전자도서관 운영이 바쁜 현대인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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